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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oodi
- 작성일
- 2004.6.25
결혼은 미친 짓이다
- 글쓴이
- 이만교 저
민음사
결혼이라는 게 어느 시점부터 몹시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언제냐 하면, 막연하게 결혼을 상상하는 때가 아니라 실제 결혼을 현실적으로 고려할 때. 그때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 사람이 감정으로만 살 수 없는 존재고, 감정은 시간에의해 부식되니까. 부식되어 처음하고는 다른 뭔가가 되었을 때 그게 아름다울지 추할지는 각자에 가능성에 달린 문제가 된다. 그러다 보니, 이런 불확실성에 근거하지 않고 객관적인 조건에 근거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된다. 조건이 필요해 지는 것이다.
서글프기도 하고, 아쉽기도한 현실이라고 해야하나....
남몰래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은, 당당하지 못하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청산하지 못하는 것은 그 만큼 가치가 있어서겠지...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여자를 그려보면서 참 많이 안쓰러웠다.
왜냐? 사람이 감정으로만 살 수 없는 존재고, 감정은 시간에의해 부식되니까. 부식되어 처음하고는 다른 뭔가가 되었을 때 그게 아름다울지 추할지는 각자에 가능성에 달린 문제가 된다. 그러다 보니, 이런 불확실성에 근거하지 않고 객관적인 조건에 근거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된다. 조건이 필요해 지는 것이다.
서글프기도 하고, 아쉽기도한 현실이라고 해야하나....
남몰래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은, 당당하지 못하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청산하지 못하는 것은 그 만큼 가치가 있어서겠지...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여자를 그려보면서 참 많이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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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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