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먹는출근길(완독서평)

soha7016
- 작성일
- 2019.5.5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 글쓴이
- 에드워드 O. 소프 저
이레미디어
어려운 도서였다.
잘 알지못하는 전문용어들이 많아서 내겐 좀 어려운 책이었다.
감동스러운 도서였다.
한 인물의 생각과 경험 그리고 그가 살아온 길. 이 책을 보고 있는 독자로서 가지게 되는 존경심 등에 한없이 가슴 벅찬 느낌을 받았다.
위대하다라는 말을 형용해도 전혀 모자라지 않은 한 인물의 자서전을 보았다.
<나는 어떻게 시장을 이겼나> 책 제목만으로 마냥 끌렸었는데 이 책은 단순히 한 인물의 시장 재패 성공담이 아닌 사고와 철학을 함께 볼 수 있는 도서였다. 우리나라에 성공했다는 대기업 총수 중 존경할 만한 그래서 내 삶에 적용하고싶은 인물이 과연 누구였던가?
외모에서 풍기는 에드워드 O 소프는 참으로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어떤 법칙을 따르고 있고, 그 법칙을 사고를 통해 발견할 수 있으며 세상을 바꾸는 데 내가 발견한 법칙을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어린 시절부터 영감을 주었다.
사고하는 법
분명 운이 따르기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점차 에드워드 O 소프의 철학이 만든 결과라는 결론으로 바뀌었다.
널리 알려진 시각을 직접 확인한다.
새로운 실험 방법을 개발해 이론을 시험한다.
가치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 끈질기게 매달린다.
세상의 모든 측면을 다룰 때 합리적 태도에 일관되게 유지한다.
투자라는 말을 나처럼 일반적인 사람은 자주 쓰지 않는다. 따라서 나와는 거리가 있는 단어라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에드워드 O 소프의 이야기를 보다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에드워드 O 소프는 단순히 자신이 생각하고 실험하고 성공을 이룬 것들에 대한 이득만을 놓고 이야기 하지 않고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 까지 강조한다. 성공한 투자자이면서 애국자이기까지 하다.
얼마 전 '돈'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주식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나 이지만 전쟁터를 연상캐하는 숨막히는 사고와 판단 그리고 매도 매수의 결정을 보면서 숨이 막혔더랬다. chapter21에서 너무나 어렵고 이해가 않가는 단어들로 혼동스러움에도 한편의 영화를 보듯 흥미로웠다.
이 도서를 내가 어떻게 읽었는지 머리가 약간 무겁다.
투자에 큰 경험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읽고나니 내게 너무나 필요했던 도서라는 생각에 가슴벅찬 감동이 함께 다가와서 일 것이다.
재독을 할 생각이다.
정신없이 읽은 탓에 멍한 와중에 굵직굵직한 투자 힌트를 많이 발견했다고 생각한다. 재독을 통해 시야도 사고도 늘려볼 참이다.
너무나 멋진 인물을 알게 되어 기쁘다.
본받을 만한 존경스러운 인물 에드워드 O 소프의 자서전이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