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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않을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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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2003년 경 이 책을 읽고 낙향했다. 심리적 낙향이라고 했야 정확할 듯. 아득바득 살면서 돌아 볼 수 없었던 많은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절판된 책인지는 잘 모르겠다.

  2.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똑바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은 책을 펴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읽는 다면 다른 세상을 볼 지도 모른다. 한강이라는 작가의 위대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3. 늘 여행을 동경하지만 막상 출발을 못하는 신세. 이 책을 읽는 동안 유럽의 바람을 느낀다. 오래 전에 쓰인 책이라서 더 짙은 '구라파' 기운이 주위를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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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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