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solnie
- 작성일
- 2020.6.4
나는 마음 놓고 죽었다
- 글쓴이
- 임선경 저
뮤진트리
1978년 어느 도시의 풍경,
초등학교 학생 수가 한 반에 70명이 넘어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공부하고
도끼눈을 뜨고 꼬맹이들을 살피느라 정신없던 문구점 주인이 있었고
채변봉투를 가져가야헸고 회충약을 먹었으며
텔레비젼을 보려고 지붕 위의 안테나를 돌려야했고
일정한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와 마사지를 해주고 화장품을 팔던 아모레아줌마가 있었고
마당엔 항상 빼곡히 널린 곡식이나 채소가 있고
그 위로 빨래가 나부꼈겠지요.
추억소환하는 일화들이 속닥속닥 귀를 솔깃하게하는 소설입니다.
병약해서 아이의 밥도 잘 못 챙겨 먹이던 엄마가 아이가 다섯살 때 죽게 되는데
화자가 바로 그 죽은 엄마에요.
막 학교에 들어간 딸 연이를 쫓아다니며 이야기를 해나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귀신이야기^^
이 엄마귀신의 이야기는 책장을 넘기는 끝까지 넘기고서야 놓게 만드네요.
아이가 죽을뻔했을 땐
눈물도 꺼이꺼이 ~
추억소환 감성자극 소설입니다
#니는마음놓고죽었다
#임선경장편소설
초등학교 학생 수가 한 반에 70명이 넘어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공부하고
도끼눈을 뜨고 꼬맹이들을 살피느라 정신없던 문구점 주인이 있었고
채변봉투를 가져가야헸고 회충약을 먹었으며
텔레비젼을 보려고 지붕 위의 안테나를 돌려야했고
일정한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와 마사지를 해주고 화장품을 팔던 아모레아줌마가 있었고
마당엔 항상 빼곡히 널린 곡식이나 채소가 있고
그 위로 빨래가 나부꼈겠지요.
추억소환하는 일화들이 속닥속닥 귀를 솔깃하게하는 소설입니다.
병약해서 아이의 밥도 잘 못 챙겨 먹이던 엄마가 아이가 다섯살 때 죽게 되는데
화자가 바로 그 죽은 엄마에요.
막 학교에 들어간 딸 연이를 쫓아다니며 이야기를 해나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귀신이야기^^
이 엄마귀신의 이야기는 책장을 넘기는 끝까지 넘기고서야 놓게 만드네요.
아이가 죽을뻔했을 땐
눈물도 꺼이꺼이 ~
추억소환 감성자극 소설입니다
#니는마음놓고죽었다
#임선경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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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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