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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련

희망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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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순
  1. 방대한 주석이 담긴 이 시학은 한 마디로 걸작이다! 강추다.

  2. 이 책은 과학책이 아니라 철학책이다. 철학과 과학은 하나였다. 데카르트와 라이프니츠는 유명한 수학자였고, 뉴턴 물리학과 칸트의 철학은 동일한 세계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를 이해하기 원한다면, 이 책은 흥미진진할 것이다.

  3. 한글로 번역된 예술사 책들 중에서 독자에게 친절하고 음악까지 아우르는 보기 드문 책입니다. 예술 감상에 있어서 예술사 지식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지만, 이 책은 예술 감상 태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입니다.

  4.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이들은 단연코 한국의 비평가들과 작가들이다. 그들의 형편없음을 조금이라도 반성하라는 의미에서 말이다.

  5. 이 놀라운 책에 대해 뭐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을 썼을 때의 로르카가 몇 살인지 알게 되었을 때의 절망이라든가, ... 눈부신 감수성... 그리고 지워지지 않는 생의 쓸쓸함 ...

  6. 아, 이 책! 내 20대를 위로해주었던 책이었다. 한겨울 쓸쓸하게 언어의 성벽 안으로 들어가, 눈부신 청춘의 아름다운 슬픔이 무엇인지 한 자 한 자 각인시켜주는 그런 책이다.

  7.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책들은 많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모더니즘이든 포스트모더니즘이 이 둘은 철학 사조가 아니라 문예사조라는 점이다. 문예사조이므로 다수의 문학작품이나 예술 작품이 등장해야 하지만, 무식한 이론가들은 그들의 이론 셋팅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정작 작품 예는 들고 있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한국어로 된 최고의 책일 지도 모르겠다. 무수한 예술 작품 속에서 모더니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

  8. 번역이지만, 놀라운 문장들. 섬세하고 서정적이며 생에 대한 비탄과 사랑이 공존하는 산문집. 이 책을 잡는 순간, 산문집이란 어떤 것인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9. 책이 없다. 헌책방에서도 구하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에는 도서관에서 빌려야 할 텐데... 이 책을 읽는 사람도 없는 모양이니, 책 인쇄하기를 그만 둔 것이다.

  10. 현대 물리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왜 인문학이라냐고? 현대 과학의 성과도 인문학의 성과이다. 그냥 읽고 난 다음 질문하시라.

  11. 진화심리학과 뇌 과학 연구 성과를 모은 이 책은 현대 과학의 견지에서 인간을 탐구한다. 결국 뇌로 모아지는 이 책은 '왜 인간인가'라는 물음으로 다시 돌아오지만, 이 책을 읽은 당신은 그 되돌아옴이 어떤 변화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깨닫은 후가 될 것이다.

  12. 솔직히 '통섭'이라는 단어는 불필요한 말이다. 원래 학문은 science였고 하나였으니. 하나였던 학문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윌슨의 이 책은 책을 읽고 공부를 한다는 의미를 다시 묻는다.

  13. 20세기에 있어서 가장 암울하고 비극적인 전망으로 가득찬 이 책 앞에서 할 말이 없었다.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는 파시즘 속에서 살아남아, 그 파시즘의 근원을 물으며 현대 문명의 비극성을 드러낸다.

  14. 한스 로베르트 야우스를 읽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랑시에르니 아감벤이니 요즘 나오는 학자들의 책들도 있지만, ... 글쎄, 야우스에 비할까.

  15. 현대성이 가져오는, 일상 생활 속 문화적이고 정신적 태도의 변화를 적절하게 설명해낸, 보기 드문 책이다. 읽기를 권하지만, 글쎄, 읽을 사람이 몇 명이나 될 지..

  16. 문학 비평이나 평론을 어떻게 쓰는 거냐고? 그럼, 이 책을 읽어라. 문학 평론이란 자못 이래야 한다. 이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다 버려라. (예전 민음사에서 나왔던 장정이 이쁜데, B의 장정은... ㅜㅜ)

  17. 구조주의 마르크시즘 학자. 프랑스 공산당원. 아내를 목졸라 죽인 살인자이자, 정신병자. 하지만 미래는 오래 지속되었다. 루이 알튀세르의 이 자서전은 읽기 끔찍스러울 정도로 자기 자신을 드러내며 스스로를 정신 분석학의 렌즈로 해석해낸다. 진짜 자서전이다.

  18. 레지스 드브레. 그는 혁명을 꿈꾸던 젊은 시절을 보냈고 한동안 라틴아메리카에서 살았다. 그런 그가 이미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 아주 매혹적이다.

  19. 전설의 빨간책이다. 이 책도 석사 과정의 인문학 전공자라면 읽어야 된다고 말했다가 욕 먹을라... (참고로 나는 학부 졸업생이다)... 그냥 박사 과정 이상의 인문학 전공자라고 하자. (반대로 한국 대학의 인문학 전공자들이 얼마나 공부하지 않는가를 알 수 있을 터이다.)

  20.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읽자.

  21. '책을 읽는다'에서 '읽음'의 의미를 깨우치기 위해 이 책은 매우 적절하다.

  22. 웹 검색을 해보면, 강유원 선생의 podcasting 파일을 운 좋게 구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 파일과 함께 이 책을 함께 읽기로 하자.

  23. 석사 과정 이상의 인문학 전공자라면, 적어도 이 책 4권 정도는 읽어야 예의가 아닐까?

  24. 아, 4년제 대학생이면서 이 책이 어렵다고 한다면, 나로서는 매우 난감하다. 기본적인 독해 실력이 없다고 할 수 밖엔. 이 책은 서양미술사 입문서이지, 전문서적이 아니다.

  25. '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에 이은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논문을 모았다고 할까.

  26. 역사 논문들을 모아둔 이 책은 서양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근대에 이르는 서양 역사의 전반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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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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