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이가 구사하는 단어가 하나씩 늘면서 한자를 가르쳐주면 더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 들어 갑자기 왜 부모이고. 부자, 모녀인지 궁금해했거든요.
유명한 한자 학습지도 알아봤고 유아 대상 한자 문제집도 여러 개 비교해 봤어요.
그런데 한자 학습지는 매 달 계속 공부해 봤자 일 년에 열 자 정도여서 아쉬웠어요. 또, 유아 대상 한자 문제집들은 제가 보기에도 어려운 한자까지 있어서 좀 부담스러웠어요.
7세 초능력 놀이 한자는 이런 단점들을 보완한 책 같아서 골라 봤는데 아이가 꾸준히 잘 풉니다.
한자 한 자를 네 쪽이면 끝내고 주제별로 복습하게 돼 있어요. 한자 문제가 모두 딱 아이가 좋아하는 숨은 글자 찾기, 수수께끼, 길 찾기, 카드 완성하기 등등 유형으로만 나와서 신나서 풀어요.
거기다 큐알 찍으면 한자 챈트를 볼 수 있는데 한자가 쓰인 문장이랑 한자를 한꺼번에 기억해 버려서 내심 놀랐어요.
6~7세부터 예비초등학생이 가볍게 재밌게 한자 익힐 수 있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