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옥탑방 고양이' 연극을 시작으로 벌써 두 번째로 연극을 보게 되었다. 이번에도 서평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출판사에서 연극 이벤트를 했다. 이번에도 연극을 보고 싶은 마음에 이벤트 응모를 했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연극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이번에 본 연극은 '작업의 정석'이다. 제목만으로도 왠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제목만큼 작업의 고수들인 너무나 멋진 여자와 남자 주인공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너무나 운이 좋게도 바로 앞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운이 이어져서 완전 배우 앞에서 배우들의 얼굴과 연기모습 등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연극의 감동이 2배로 느껴졌다.

연극은 영화와 달리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낼 수 있어서 마치 배우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더 좋았다. 그래서 몰입감도 최고였고, 연극 공연 내내 배우와 함께 웃고 울고 하면서 완전 몰입해서 보았다. 아마 이것이 연극이 지니는 장점인 것 같다. 더군다나 오래 이어진 코로나로 인해 이런 소극장 공연이 너무나 그립기도 했다.

내용은 작업의 선수인 두 남녀가 결국엔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는 달달한 로맨스 이야기였지만, 오랫만에 보는 연극이라 그런지,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특히 남녀 주인공이 너무 연기를 잘하고 멋져서 더욱더 좋았던 것 같다. 

연극 배우들이 하나같이 너무나 연기를 잘했고, 중간 중간 코믹한 장면들도 있어서 마음껏 웃기도 했다. 4명의 연극배우들이 1인 2역, 3역을 해내어서 더욱더 멋진 공연을 만들었다. 어쩜 저렇게 연기도 잘하는지...보는 내내 우와!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운좋게 당첨된 연극 이벤트 덕분에 이렇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렇게 멋진 공연 티켓을 보내준 출판사 관계자님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이벤트 당첨의 운이 계속되어 다음에도 멋진 공연 볼 수 있길 바라며 관람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