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책이야기

쉼
- 작성일
- 2018.3.31
잠수네 초등 5,6학년 공부법
- 글쓴이
- 이신애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참 애들 공부에 관해서는 갈팡질팡 하네요.^^
매사에 억지로 시키는 스타일도 아니고 자율의지를 중시하는 스타일이나
초6이 된 울 아들 학교 종치면 바로 운동장으로 나가 신나게 1-2시간 놀고 옵니다.
정말 청정하게 잡기놀이, 공차기 등등 말이죠.
근데 집에 와서는 공부를 안하니, 남아여서 스스로는 안되는 듯 싶고 또 이것 저것 책을 들쳐보게 됩니다.
그러다 잠수네 초등 5.6학년 공부법을 읽어봤는데 보니 더 답답해지는 결과를 초래!!!
참 열심을 다하는 맘 들이 많구나. 애들이 어떻게 다 따라갈까나?
내가 어렸을 적 참 공부하라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내가 알아서 했는데,
중고등학교가 되보니 막히는게 하나 둘씩 늘어나서 학원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고 과외도 찔끔해보고 했으나 그닥 꾸준히 안하다 보니 실력도 늘지 않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 누군가 나를 체계적으로 다이렉트로 지시해 주었으면 내 모습이 지금과 달라졌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하네요.
그래서 시켜 ? 말어? 로 늘상 고민입니다.
이러다 입시가 다가올듯 ㅋㅋㅋ
안그래도 책 표지에 [초등 5,6학년 ,지금이 입시 성공의 적기다!]라는 문구가 있어서
심란하던 차인데 다 읽어도 갈팡질팡 입니다.
잠수네 사이트 들어가보니 6개월에 6만원이었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정보를 활용하는 것 자체가 유료화되었더라구요. 팀도 구성하고 아이들 공부한 분량 올리고 책 구해다 제비 새끼 먹이 나르듯 해야하니
게으른 내가 참 자신이 팍~~~떨어지는 것이 발을 들여 말어.
정말 부지런하고 열정적이며 학구열에 불타시는 분들은 활용해볼만한 소스들이 많은 책입니다.
영어책 , 수학책, 과학책, 사회책 추천들도 많고 원래 하던데로 책만 열심히 읽힐까하는 생각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 니가 알아서 잘해 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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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