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책이야기

쉼
- 작성일
- 2018.6.27
고양이 1
- 글쓴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열린책들
[고양이]도 너무 재미있다.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던데 나는 '호'쪽인 것 같다.
'고양이'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한다.
대학시절 학교내에서 저녁무렵 눈에 빛을 쏘는 고양이와 딱 마주친적이 있다.
그런데 그 고양이가 축 늘어진 '쥐'를 물고 있었다.
마치 "내 먹이 건드리면 가만 안 둔다" 라고 말하듯이 눈에서 레이져가 나오는데 정말 등꼴이 오싹했다.
그 후로 고양이는 그냥 싫다.
고양이 두 마리가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바스테트'와 '피타고라스' 라는 고양이인데 이름이 어마어마하다
바스테트는 고대 고양이 여신의 이름이었고
피타고라스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로 유명한 철학자이자, 과학자이다.
바스테트는 인간이랑 쌍방 소통을 원하고 인간과 지금 소속된 모든 세계를 알고 싶어한다.
피타고라스는 머리에 usb를 꼽고 있으면서 세상만물을 통달한 고양이로 나온다.
바스테트는 피타고라스에게 정신적인 애정을 느끼면서 접근하고 고양이와 인간의 역사를
여러번에 걸쳐 배우게 된다.
세상은 이들이 있는 파리는 테러와 불신, 전쟁으로 가득찼고
테러와 시위 끝에 전쟁이 일어나고 패스트가 창궐하게 된다.
짧은 책인데 스토리가 극적으로 진행된다.
전쟁과 패스트의 끝은 어떻게 되고
이 두 고양이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2권으로 고고!!
[인간들이 말로는 전쟁이 싫고 축구는 좋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둘 다 좋아하는 것 같아. 그렇지 않으면 TV뉴스에 그렇게 자주 나올 리가 없어. 사이사이에 광고도 들어가고 말이야]
[그날이 오면 인간들은 나를 경배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예전처럼 다시 평화를 누리며 살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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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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