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어사전 완독 프로젝트

작은사람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6.9.9
갈등(葛藤)은 특별히 설명할 필요없는 단어지만 뜻풀이를 보니 조금 새롭다. 일단 우리말인 줄 알았는데 한자어라는 사실을 알았고 한자를 보니 칡 갈, 등나무 등자를 사용했다. 뜻풀이에는 이렇게 나와있다, ‘(칡 덩굴과 등나무 덩굴이 서로 얽히는 것과 같이) 견해나 주장, 이해관계 따위가 서로 달라 적대시하거나 불화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검색을 해봤다.
“칡은 왼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등나무는 반대로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이 두 식물을 한 곳에 심으면 서로 왼쪽 과 오른쪽으로 엉켜서 올라가기 때문에 복잡하게 얽힌다. 칡과 등나무가 만나 서로 얽히면 그것을 풀어내기가 매우 힘들다는 의미에서 갈등이란 말이 나왔다. 우리사회의 갈등도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것에서 비롯된다.”
[출처] 갈등의 중심에는 칡넝쿨과 등나무가 있다 |작성자 불나비
갈릭(garlic)은 마늘이다. 그런데 국어사전에는 ‘마늘 가루로 만든 조미료’라고 설명된다. 네이버사전에는 ‘마늘에 곱게 다져 만든 조미료, 고기 요리에 많이 쓴다’로 돼 있다. 이건 음식을 잘 아는 사람한테 물어봐야 할 듯? 음식업계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갈마보다, 갈마쥐다, 갈마들다는 ‘이것저것 번갈아’라는 뜻을 동일하게 담고 있다. 번갈아 보다, 번갈아 쥐다, 번갈아 들다 정도로 이해하면 쉬울 듯.
한자어 갈망을 자주 사용하지만 우리말 명사 중에 ‘일을 감당하여 해냄’이라는 뜻의 갈망이라는 단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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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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