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읽는중..

소라향기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0.7.30


[태풍]
속보로 물난리가 났다고 난리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자연의 분노
잔잔하고 차분하던 시절 지나고
호르몬이 바뀌는 / 전환점을 맞은
어느새 마음은 태풍이 일어
시도 때도 없이 / 분노가 생기고
쓸데없는 결심을 하고
누군가 인간은 자연을 닮았다고 하더니
자연을 닮아 가느라 / 마음속은 늘 이렇게 분주한 걸까
오늘 저녁 비 그치고 / 내일은 맑아진단다
다행이다
[ 별과 시]
그대는 밤하늘에 별이 되어 내 곁에 온다
그대는 바람이 되어 내 곁에 온다
그대를 만나지 못해도 / 그내는 내 곁에 있다
그대는 마음이 따뜻해서 / 나는 그대에게 갇혀 / 울리도 한다.
그대가 못 오시는 날은 / 나는 방황한다
그래도 그리워 할 수 있는 그대가 있어 / 나는 행복하다
어제..영화를 보다 울어서 인지..
맑아진 눈으로 밤공기를 맞아서 인지..
여러편의 꿈을 꾸었다..
너무도 생생한 꿈때문에.. 마음이.. 좀.. 먹먹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 소/라/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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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