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끓이며..

이 책을 읽으며

작가님의 심오한 라면끓이기에 매료되어..

이렇게 한번쯤은

작가님처럼

끓여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라면 하나에도

작가님만의 철학이 담겨 있으셔서

살포시 미소를 지어봅니다..

모든, 닳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품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만져지지 않는 것들과

불러지지 않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건널 수 없는 것들과

모든, 다가오지 않는것들을

기어이 사랑이라고 부른다.

맘이.. 아려옵니다..

이 말들이 너무 맘에 와닿아와서

잠시 콧등도 시큰해지고..

맘도 아려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