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평 리뷰

소라향기
- 작성일
- 2021.11.15
눈아이
- 글쓴이
- 안녕달 글그림
창비
안녕달 그림책 『 눈아이 』
학교 가는 길에.. 뽀득거리며 걸어가는 눈아이를 보았다..
어.. 집에 가는 길에도.. 눈아이가 아직도 있네..
겨울아이는 눈아이의 눈과 입을 그려주었다..
그리고선 겨울아이가 "안녕"하니, 눈아이가 "우아"하고 답을 한다..
그렇게 둘은 한참을 웃더니.. 눈아이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겨울아이는.. 눈을 동그랗게 굴려서 눈빵을 만들어서 눈아이에게 건넨다..
"맛있어" 이번엔 눈아이가 겨울아이에게 눈빵을 만들어 건네니
"차가워!" "빵이 차가워" 하면서.. 둘은 또 한참을 웃는다..
그렇게 겨울아이와 눈아이는 겨울의 한가운데서 만났다..
언덕을 오르며 겨울아이가 눈아이의 손을 잡자.. 눈아이의 손이 녹아내렸다..
겨울아이는 주머니에 있는 장갑을 꺼내어 한손씩 장갑을 껴고서 언덕을 오른다..
언덕을 오르며 눈을 맞은 눈아이는 어느새 손이 닿지 않을 만틈 커다래졌다..
언덕에서 미끄럼을 타며 내려오다 눈아이가 넘어졌다..
겨울아이가 호~~ 하고 불어주니..
눈아이가 눈물을 흘린다..
왜울어.. "따뜻해서"
따뜻한 햇살아래서.. 눈아이는 점점 작아지고 더러워졌다..
"내가 더러운 물이 되어도 우리는 친구야?" 눈아이가 묻는다.."응"
이번엔 눈아이가 "우리 숨바꼭질 할까?" "그래"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찾는다" "어디있어?" "못찾겠다 꾀고리"
아무리 찾아도 눈아이는 보이지 않는다..
계절이 바뀌어서.. 가을이 되어도 겨울아이는 눈아이를 계속 찾고 다닌다..
우아, 눈이다.. 드디어 겨울이다..
겨울아이의 앞에 눈아이가 나타났다..
"찾았다"
그렇게 겨울아이는 눈아이를 만났다..
올겨울에 우리 다시 만나자..
이번에 만나면.. 눈아이야.. 녹지마..
마음이 몽글해지는 동화책을 만났다..
... 소/라/향/기 ...
*** 창비 출판사에서 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단의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눈아이 #안녕달 #그림책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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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댓글 6
- 작성일
- 2021. 11. 15.
@사랑님
- 작성일
- 2021. 11. 15.
- 작성일
- 2021. 11. 15.
@엄마는독서중(미듬)
- 작성일
- 2021. 11. 16.
- 작성일
- 2021. 11. 17.
@추억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