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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사람
- 작성일
- 2023.8.12
노 휴먼스 랜드
- 글쓴이
- 김정 저
창비
1, 2차 세계 기후재난으로 인류는 이전과 같은 삶을 이어갈 수 없게 된다. 이전의 기후를 되찾기 위해 인류는 전 지구적인 행동에 나선다. 그렇게 인류는 기존의 삶의 터전을 떠나고, 기후가 회복되기 전까지 인간이 살아서는 안 되는 곳을 지정한다. 그곳이 노 휴먼스 랜드이다.
노 휴먼스 랜드로 지정된 서울에 주인공 미아의 일행이 파견된다. 남들과 다른 목적을 가진 미아는 그러나 파견된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린다. 일행 가운데 하나인 아드리안이 죽는 사건과 함께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알았던 그곳에 누군가가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노 휴먼스 랜드》는 이런 설정과 사건으로 시작된다.
문장과 챕터 구성이 길지 않아 쉽고 빠르게 읽힌다. 플롯 또한 복잡하지 않아 페이지를 넘기는 재미가 크다. 다만 그만큼 주인공이 겪는 어려움 또한 쉽게 진행되는 것으로 읽히는 탓에 그 사건의 규모나 고난의 강도가 약하게 읽히기도 한다. 이것이 웹 소설이나 최근의 장르 소설이 자주 보이는 경향성이라는 생각은 든다. 많은 독자들이 이제는 재미로 읽는 소설에서 굳이 스트레스를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고들 하니까.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그런 독자들의 수요를 수용하면서 기후재난을 소재로 적절히 풀어냈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썼습니다.
#창비 #노휴먼스랜드 #소설Y #소설Y클럽
노 휴먼스 랜드로 지정된 서울에 주인공 미아의 일행이 파견된다. 남들과 다른 목적을 가진 미아는 그러나 파견된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린다. 일행 가운데 하나인 아드리안이 죽는 사건과 함께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알았던 그곳에 누군가가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노 휴먼스 랜드》는 이런 설정과 사건으로 시작된다.
문장과 챕터 구성이 길지 않아 쉽고 빠르게 읽힌다. 플롯 또한 복잡하지 않아 페이지를 넘기는 재미가 크다. 다만 그만큼 주인공이 겪는 어려움 또한 쉽게 진행되는 것으로 읽히는 탓에 그 사건의 규모나 고난의 강도가 약하게 읽히기도 한다. 이것이 웹 소설이나 최근의 장르 소설이 자주 보이는 경향성이라는 생각은 든다. 많은 독자들이 이제는 재미로 읽는 소설에서 굳이 스트레스를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고들 하니까.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그런 독자들의 수요를 수용하면서 기후재난을 소재로 적절히 풀어냈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썼습니다.
#창비 #노휴먼스랜드 #소설Y #소설Y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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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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