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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바람

작성일: 2024.6.7

도서명 표기 — 가족을 다 안다는 착각
글쓴이
최광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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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8.7 (15)
꽃샘바람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도 우리가 얼마나 서로를 오해하고 상처 줄 수 있는지를 깊이 깨닫게 되었다.
최광현 교수의 통찰력 있는 분석과 현실적인 조언은 가족 관계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부모와 자녀 사이의 문제를 다루면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문제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책에서 강조하는 부모의 역할은 단순히 자녀를 돌보는 것 이상이다.
부모의 불안과 완벽주의, 허용적 태도가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상세히 설명하며, 부모가 먼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문제를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과정에서 부모 역시 자신의 문제와 불안을 자녀에게 전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게 다가왔다.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이는 자녀가 성장하여 자신이 부모가 되었을 때 동일한 방식으로 자신의 자녀를 돌보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다.
이러한 관점은 가족의 건강한 유대와 지속 가능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치부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각자가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가족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 책은 가족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실적인 사례와 조언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내 가족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협찬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