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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ie3
- 작성일
- 2022.10.5
널 위한 문화예술
- 글쓴이
- 널 위한 문화예술 편집부 저
웨일북
최근에 읽었던 책 중 제일 좋았다. 팟캐스트도 진행하는 것 같고, 티켓도 저렴하게 공구하는 것 같은데, 거기까지 알아볼 시간은 없었고, 일단 책 자체가 너무너무 좋았다. 친근하고 쉽고 다정한 설명 덕분에 이해가 바로바로 되면서 어렵게만 생각했던 미술이 꽤 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원래 이런 문화예술 책을 펼치면 얼마 못가서 덮고는 했는데, 이 책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그만큼 술술 읽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다.
특히 브릿지처럼 되어 있는 <색의 비밀> 부분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그저 암묵적인 약속으로 알고 있었던 색의 이름과 특징에 대해 알게 되니 말 그대로 색의 비밀을 엿본 기분이었다. 그중에서도 핑크색의 비밀이 제일 의외롭고 흥미로웠다.
에드워드 호퍼나 클림프 등 익숙한 작가들에 대해 읽을 때는 반갑기도 했고, 보티첼리처럼 처음 만나는 화가는 낯설면서도 시선이 갔다. 그동안 해외 여행을 다닐 때마다 미술관에는 꼭 갔었는데, 잘 모르면서도 그렇게 봤던 게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다만 이 책을 읽고 화가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생각과 노력으로 작품을 탄생시켰는지까지 알게 되니 더 깊어진 느낌이 들었다.
부디 시리즈 형태로 계속 책이 출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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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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