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ss91724
- 작성일
- 2011.5.15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 글쓴이
- 강영계 저
해냄
나는 윤리교육을 배우는 대학생이다. 윤리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믿어왔다.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사람들끼리의 약속.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에게 도덕을 알게 하는 것만이 사회를 안정시키고 지키는것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정권은 윤리를 없애려고 한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윤리..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윤리는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어려운 철학자들로 시작된다.
전공과목으로 배우고 있으면서도 가끔은 이 사람들의 학개론을 다 외워서 과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이 될까 싶었다. 그러나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알아야할 윤리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썼다고 볼 수 있다.
‘의리’에 관한 정의로 책이 시작된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고 보다 가까이 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산다’ 라는 제목을 붙였다. 한국은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의리’라는 명목 하에 부조리한 일들을 이해하며 살아왔다. 청소년들은 의리와 정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대한 정의를 확고하게 내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정확한 정의를 예를 통해 쉽게 이해 하도록 도와준다. 의리가 아닌 진정한 정의, 절대자에 있어서의 정의, 사회적 관습, 자연법, 공동체, 삶에서 활용하는 정의 이렇게 실용적이고 진짜 삶에서 발휘 할 수 있는 정의를 말해준다.
이렇게 쉽고 재밌는 것이 정의였다니! 윤리를 배우면서도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정의가 한결 쉽고 재밌게 느껴졌다. 아이들에게도 이만큼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배울 점이 참 많게 느껴진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