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과 '호빗'의 스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THE HOBBIT : An Unexpected Journey >호빗 : 뜻밖의 여정.

+ 반지의 제왕에 대하여

 

호빗은 쉽게 말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퀄이다.  반지의 제왕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영화이다. 톨킨이라는 작가의 작품으로 전세계적인 "톨키니스트"들을 양산시킨 전설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도 톨키니스트인 감독 피터 잭슨에의해 제작되었고, 총3편의 시리즈로 3억불이라는 돈이 들어간 것으로 유명하다. 왜 3억불이 유명한가라고 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이유를 말하자면, 아바타 순수 제작비 2억불, 타이타닉도 2억불 좀 넘는 금액, 트랜스포머 2 패자의 역습도 2억불이라는 제작비가 들어간걸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 3 시리즈는 3편이 총 3억불로 완성된 것이다. 게다가 반지원정대는 $870,761,744 (전 세계 합산), 두개의 탑은 $ 925,282,504 (전 세계 합산), 왕의 귀환의 전세계 토탈 수익은 $ 1,119,110,941 (전 세계 합산)이었다.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그외도 반지의 제왕은 3편을 나눠찍은 것이 아니라 모든 장면을 다 찍고, 3편의 분량으로 나눠 작업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덕에 연기자들은 1편인 반지원정대를 찍고 그 뒤에 3편인 왕의 귀환을 찍기도 했다. 배우들은 급하게 변하는 감정연기 때문에 연기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이제 막 원정대가 출발했는데, 다음신이 원정대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반지의 제왕은 다수의 상을 받았고, 이 작품을 계기로 피터 잭슨은 유명 감독이 되었다.

 

 

 

'반지의 제왕'은 만은 이들로 부터 감탄은 얻어낸 작품이다. 영화는 물론 책까지 그 당시의 문학계에서의 돌풍을 불고왔다고 볼 수 있다.

톨킨은 엘프에 대한 정의를 싹 바꿔 놓았다. 길고 뾰족한 귀를 가진 아름다운 종족을 만들어 낸 것이다. 게다가 더욱이 주목할만한 점은 톨킨의 사랑이야기가 톨킨의 작품에 녹아있다는 것이다. 톨킨의 세계관에서 가능한 것. 그것은 '인간과 요정'의 사랑이야기다.

톨킨은 에디스와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실마리온'에서 나오는 루시엔과 베렌의 이야기로 만들었다. 즉 자신의 이야기를 름다운 요정여인과 인간 남자의 스토리로 짜서 자신이 만든 판타지 세계관에 집어 넣은 것이다. 그리고 톨킨은 에디스 한명만을 평생 사랑했다.

(그 이야기는 톨킨, 에디스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게다가 "돌키니스트"를 열광시키는 또 한가지. 그것은 바로 세계관과 언어이다.

톨킨의 세계관과 언어는 그가 정말로 사람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이다. 그는 엘프와 드워프, 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이들의 언어를 만들었다. 그의 상상력과 각 캐릭터들의 이름에 관한 작명력 무엇보다 한세계를 통째로 만들어 낸 그의 세계관은 모두를 놀라게 할만하다.

몇 세기에 걸쳐진 그의 세계는 실제로 존재하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놀라운 묘사력과 탄탄한 연계로 이루어져있다. 그의 작품을 읽으면 인간과 엘프, 호빗과 드워프 어느한곳도 부족하지 않은 완벽함이 보인다.

(사진은 절대반지에 새겨진 문구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모든 반지를 지배하고, 모든 반지를 가두는 것은 절대반지, 모든 반지를 불러 모아 암흑에 가두는 것은 절대반지'이다.)

 

 

자, 이제 호빗에 대해서 적어본다.

호빗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프로도 배긴스'의 삼촌인 '빌보 배긴스'의 이야기이다.

빌보의 여행이 담긴 이 이야기는 반지의 제왕 앞부분에서도 보여주듯, 빌보가 적는 자서전의 이야기이다. (또는 소설)

 

백앤드의 빌보 배긴스.

모험과 샤이어 밖의 이야기에 신기해하던 빌보는 나이가 들자, 현실에 안주한 삶을 산다. 그리고 그것에 익숙해져 모험이라는 도전적인 삶을 살고 싶지 않아한다.

하지만 회색의 간달프와 13명의 드워프를 만나면서 그의 삶은 변화한다. 그의 삶에 뜻하지 않는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작은 호빗의 뜻밖의 여정. 그것이 바로 호빗의 주요 이야기이다. 이 점에서 영화 호빗에 부주제를 잘 선택했다고 생각된다.

 

 

 

 

 

 

13명의 드워프.

영화에서도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린 13명의 드워프는 또 자신들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먼저 이들의 왕인 전설의 용사 참나무 방패의 소린. (소린 오켄쉴드라는 뜻이 참나무방패 소린이다. 톨킨은 번역은 그 나라의 말을 그대로 사용해야한다고 말했다.)
Durin'folk라는 드워프왕가의 왕위 계승자로  할아버지가 THROR이고 아버지가 THRAIN입니다. 보석과 금을 좋아했던 할아버지인 THROR가 스마우그에게 왕국을 빼앗기고 오크왕 아조그에게 죽은 후 은원과 옛왕국을 되찾으려는 동기가 원정대를 이끌게 된다.

오랫동안 소린을 따른 현명한 발린, 가장 덩치가 크고 용맹한 드왈린.
둘은 형제로 발린은 백발수염, 드왈린은 대머리인데 쏘린과 친척관계로 방계왕족에 속합니다. 이번 원정이 끝난 후 발린은 모리아로 가서 군주가 된다.

잘 생기고 매력적인 필리,킬리 형제. 2개의 칼을 쓰는 필리와 활을 잘 쏘는 킬리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원작에선 일행중 가장 어린 드워프들로 소린의 조카들인데, 이들의 어머니가 소린의 여동생이랍니다. 곧 소린은 그들에게 삼촌인 것이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오리가 막내로 등장한다.)

그리고 오윈, 글로인 이 둘역시 형제다. 오인은 가는 귀먹은드워프, 글로인은 김리의 아버지로, 반지의제왕에서 백발의 드워프로 김리와 함께 엘론드의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원정에 김리는 어려서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호빗에서는 반지의 제왕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그것을 찾아봐는것도 소소한 재미이다. 이둘도 소린과는 친척관계이며 발린과 드왈린과는 증조할아버지가 같다.

노리,도리,오리 셋은  형제간이다. 이들은 소린과는 먼 친척관계이다. 오리는 반지의 제왕 1편에서, 발린의 무덤앞에서 읽던 오래된 드워프의 책을 쓴 드워프로 글을 잘쓰고 그림도 잘 그리는 캐릭터로 나온다. 12인의 드워프와 빌보는 잘 모르지만, 오리는 뛰어난 결단력을 지닌 인물이다. 하지만 순종적으로 맏형인 도리의 말을 잘 듣는다. 도리의 일과는 오리 지키기로 원정내내 오리의 안전에 정신이 없다. 영화에서도 자세히 보면 이 세 드워프들의 형재애는 뛰어나다.

익살스러워보이는 봄부르,보푸르,비푸르. 보푸르와 봄부르는 형제, 비푸르는 이들과는 사촌간이다. 이들 3명은 일행중  Durin'folk라는 부족출신이 아닌, 다른부족 출신으로 비푸르는 머리에 도끼가 밖혀있어(전투중 부상) 언어 장애가 있다. 고대 드워프어 밖에 못하기 때문에 수화를 통해 대화한다.

 

13인의 드워프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게 다양한 성격과 차림으로 다양한 무기들을 가지고 있다. 물론 각자  가지고 있는 재주나 성격도 다르다.
12명의 이름을 보면 발린, 드왈린 형제 / 필리, 킬리 형제 / 오윈, 글로인 형제  / 노리,도리,오리 형제 / 봄부르,보푸르,비푸르 형제 이렇게 5 그룹으로  나뉘어지는데 이들은 대부분 리더인 소린의 친척이며 서로는 형제이거나, 친척이다.

 

13명의 드워프는 감독인 피터잭슨도 고민한 부분이라고 한다.

13명이라는 등장인물이 주는 혼란감에 고민을 했다고... 하지만 탁월한 캐스팅으로 영화를 보면 그런 걱정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빌보의 모험담과 13명의 드워프가 외로운 산인 에레보르에 가서 용인 스마우그에 대항하는 여정을 나타낸다.

그외로 갈색의 라다가스트, 엘프들의 왕인 스란두일과 엘론드, 갈라드리엘, 강령술사가 나온다. 그들은 각자 중요한 전개의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아르켄스톤이라는 전개상 가장 주요 내용이 되는 보석도 나온다. 물론 반가운 얼굴인 사루만과 골룸 그리고 절대 반지도 볼 수 있다.

 

 

영화도 책도 시간이 아깝지 않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