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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본으로 먼저 만났던 프린세스탐정.
주인공인 릴리공주,왕궁의 하녀인 제시가 단짝으로 나오고 옷을 바꿔입고 각자 역할을 바꾸는 게 일상이다.
쌍둥이 같은 둘의 모습은 연년생인 우리집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쌍둥이냐는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생각났다.

왕궁에서 없어진 다이아몬드 아기 왕관을 찾기 위해 옷을 바꿔입고 탐정모드로 변신!마주보는 두 아이 얼굴이 정말 쌍둥이같아서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탐정들을 돕는 사람들과 용의자를 추적하며 재밌고,긴박한 이야기 속에 함께 추리해 볼 수 있다.

겉싸개를 벗겨 안쪽의 공주님 방에서 릴리와 제시 종이인형으로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유치부,초등저학년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물론 우리집 남자아이도 재밌게 책을 보고,가지고 놀며 즐거워했다.같이 보내준 색칠하기를 하며 책 속 이야기도 나누고,우리집도 더 예쁘게 꾸미고 정리하자고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범인을 찾는 과정까지 지루하지 않고,처음부터 끝까지 활기차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아이들 맘에도 쏙 들었고,다음 권도 엄청 기대가 된다.

남자아이들도 재밌게 보고,성평등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더 좋다.

#위즈덤하우스에서제공받아솔직하게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