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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오리
- 작성일
- 2011.3.27
대역 논어집주
- 글쓴이
- 박성규 역주
소나무
이 책의 각주를 읽으면 주자의 학문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다. 101쪽 <공자가 말하였다.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예가 무슨 소용 있는가?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음악이 무슨 소용 있는가?”> 부분의 각주 일부는 다음과 같다.
{어류}: 어질지 못한 사람은 예악과 본래 상관이 없다. 비유컨대 무뢰배가 성현의 경전을 낭독함과 같다. 경전은 그저 경전이요, 그와는 아무 관계없다.[18] .... 이러한 사람이 옥백을 부산하게 펼치고 종과 북, 경쇠를 연주하더라도, 그 사람과 예악은 판연한 두 물건과도 같다. 마치 원숭이가 주공의 복장을 입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가 예악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하겠는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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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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