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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3.24
지혜의 역사
- 글쓴이
- 트레버 커노 저
한문화
일명 지식의 홍수 시대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조차 분별하기 어려울만큼 다양한 지식과 온갖 데이터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인들마저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은 검증된 지식인냥 사회에 전달하여 우리를 당혹스럽게 하곤 합니다. 과거 식견이 뛰어났던 성인이나 고대 철학자들은 일명 당대인 지식인으로 불리우며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지혜들을 전파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점점 독립성을 가지고 고도화되면서 정확한 지식을 정의하기는 어려워졌고 그 난무하는 지식들은 용하는것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인 지혜의 개념을 충실히 소개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지혜 개념의 탄생과 그 역사를 정리하고있고 있습니다.
저자인 트레버 커노는 윤리학이나 점성술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뤄왔던 학자 중 한 사람으로써 지혜에 대한 연구결과를 고스란히 담은듯한 이 책은 처음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개념과 용어에 그에 해당하는 사례들을 상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책의 전반적인 흐름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지혜의 역사>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단순한 정보에 불과한 데이터들이 검증과 분석을 통해 지식으로 탄생되는 단계였는데 한 번도 고찰해본 적 없는 지식과 정보의 애매모호함에 어느 정도 선을 그어 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지혜의 발전과정 또한 여러 사례와 함께 설명함으로써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진정한 지혜로 수용해야하고 또 지혜로운 사람들이 어떻게 연구를 하여 터득했는지에 대한 이해력과 분별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 <지혜의 역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지혜란 무엇인가에 대한 다섯 가지에 대한 정의를 읽어본다면 지혜란 어떤 것인지 분명히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풍부한 지혜들을 통해 가장 좋은 점이 바로 새로운 사람 만나더라도 이야기거리가 많아서 금방 친해질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곁에 두고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아무 일하고 싶진 않지만 마냥 쉬고 싶지 않거나 할 때 가볍게 펼쳐 들고 읽으면 좋을 이 지혜가 무궁히 담겨있는 이 도서 <지혜의 역사>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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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