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글아웃2

lovelyyoonchae
- 작성일
- 2022.12.16
포포는 바빠
- 글쓴이
- 하이디 맥키넌 글그림/홍명지 역
작가와비평
심쿵사할 정도의 귀여움을 만났다. < 포포는바빠 >를 보자마자 이 책! 소장가치 100%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부드러운 회색 털을 가진 포포는 호기심이 많아서 항상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 해맑은 동심과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일과를 알고 싶은 모두를 위한 동화책이다.
하이디 맥키너은 누구인가?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햇살가득한 호주 맬버른에서 거주한다. 창의적으면서도 재치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을 상상의 무대로 이끈다.
아기 고양이 포포는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어요. 포근포근한 회색 털은 엄~청 부드럽답니다.
폭신한 회색 털 고양이는 배가 고플 때 자신의 밥그릇 속 사료가 아니라 테이블 위 펜케익을 먹고는 사라져버린다. 노트북 위에서 자는 건 애교고, 커피를 왕창 쏟아버리는 건.. 나름의 애교다. 온종일 여기저기서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르는 고양이를 너무 귀엽게 잘 표현해서 보는 내내 현실 고양이들이 저절로 떠올랐다. 잠이 들어야 할 밤에도 끝없는 사고를 멈추지 않는다. 그런데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을 지닌 아기 고양이. 사람들이 고양이의 매력에 퐁당 빠지는 이유를 알 거 같다. 예전에는 고양이가 무섭게만 느껴졌는데, 요즘엔 고양이만의 매력이 눈에 잘 들어온다. 무심하게 사고 치고, 사람을 깔보는 거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이 있다. 포포는 동글동글 예쁜 눈으로 이 책을 읽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생각 이상의 행복을 전해준다. 시리즈로 포포의 다른 이야기도 나온다면 정말 좋을 거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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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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