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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35
- 작성일
- 2023.10.1
세 개의 빛
- 글쓴이
- 임재희 저
은행나무
어떤 사회현상은 한 개인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으나 슬픔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 슬픔의 크기 또한 개개인마다 다르다. 그 개인이 짊어지고 가야하는 그 슬픔에서 우리 사회는 과연 무관하다고 딋짐지고 있을 수만 있는가. 어쨌든 소설은 사회에 개인에게 그 어느누구에게도 화살을 돌리진 않는 듯 하다. 그저 그걸 받아들이고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그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낼 뿐이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하다. 이를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 또한 먹먹한데, 막상 그리 자세하게 묘사하지 않음이 오히려 감사했다. 담백한 문체로.이야기하는 슬픔과 그 회복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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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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