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

에토스
- 작성일
- 200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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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고의 첫문장은 지금도 생각난다 분명히 처음 보았는데 어디선가 한 번 본 듯한 그런 얼굴이었다(데쟈부) 난 이 책을 10번은 넘게 읽었다,대학 때 여러 번 읽을 땐 다 안 것 같았지만 2006년에 다시 읽을 땐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의 정신세계가 다 좋다.미치게 좋다.난 소설을 쓸 능력이 안 되지만 정말 이런 소설 한 번 쓰고 싶다. 그를 닮고 싶다.그를 알고 싶다.그를 배우고 싶다. 198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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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만난 최인훈선생님 정신적인 스승이자 조금이라도 그의 지식세계를 알았으면 하는 사람 한 가지라도 그를 닮고 싶은 사람 사유하는 지식인 지식을 소설로 풀어내는 사람 쉽게 설명해주는 철학자 그를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다 그러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다른 그의 전집에 비해서 읽기도 힘들고 그만큼 이해하기도 어렵다 보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 것이 이 세상에 너무나 많다(391쪽) 2009.11.11
지금까지 읽어봤던 그의 소설과는 달리 스토리에 치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엔 오토메나크란 인물이 박정희를 모티브로 해서 쓰지 않았나싶었다 그러나 그 후의 이야기는 시공간을 아시아와 2차대전으로 외연을 넓히며 스케일이 크게 전개된다 뭐랄까 바다처럼 시원하다는 느낌과 아이세노딘의 날씨처럼 후텁지근하다는 느낌이 교차하는 태풍의 날씨처럼 느껴진다 자신이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 식민지 애로크인이면서 나파유정신이 투철한 군인이 되었지만 비밀의 창고에서 알아낸 정체성으로 인해 혼란을 느끼고 카르노스의 가르침을 받아 사회적 주체로서 거듭난다 그러나 사랑에서만은 그에게 편안함을 허락하지 않았다 2010.02.23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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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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