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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ae810
- 작성일
- 2023.9.30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글쓴이
- 밀란 쿤데라 저
민음사
고전으로 이름을 많이 들어본 책을 북클럽을 기회로 드디어 읽게 됐다. 소설을 읽는게 어려운 나에게는 특히 더 집중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고, 구시대적인 사상이 들어나는 부분에서는 혐오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독서모임의 장점은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보지 못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책이 그 빛을 바란 것 같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제목이 뜻하는 것은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가볍고 허무하게 사라지는지, 그리고 한 인간이 가진 존재에 대한 가볍고 무거운 다양한 이유들을 함께 찾아내고 생각을 비교하는 것이 유독 재밌는 책이었다. 사람이 누구나 가볍지만 무거운 면을 가지고 있듯이 대부분의 것들에는 이유가 숨겨져 있고, 우리는 서로 각자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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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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