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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비
- 작성일
- 2015.4.14
공연을 보러 떠나는 유럽
- 글쓴이
- 윤하정 저
끌리는책
대학시절 청주에서 서울까지 가서 내한공연인 오페라의 유령을 본 적이 있다.
우리 나라 말이 아니였던 공연이였지만 그때의 감격이라는 잊지 못하고 나의 마음 속에 남아있다.
그 뒤 그 공연의 CD를 구입해 얼마나 돌려 들었었는지...
얼마 뒤 엄마, 아빠, 언니, 동생 온 식구와 함께 봤던 노트르담의 파리 내한공연.
그 때도 난 많은 것을 느끼며 행복해 했었다.
두 공연 모두 내한 공연이였지만 만약 내가 외국에 간다면 그 도시에서 하는 공연은 꼭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회사동료와 함께 싱가폴 여행을 갔었을 때 그런 의미에서 공연을 한 번 본 적이 있다.
그 나라, 그 도시에서 하는 공연, 그것은 그 나라, 그 도시에 대한 것을 마음 속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도 뮤지컬을 본 적이 있다.
우리 나라와는 다른 느낌의 뮤지컬. 그 나라만의 독특한 특색이 있어 아.. 여긴 이런 느낌이구나 생각했었다.
아직 여행해 보지 못한 유럽. 유럽하면 유명한 것이 정말 많지만 봤었던 내한 공연도 다 유럽 것이지 않은가...
그 나라, 그 도시에 가서 그 공연들을 다시 본다면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책을 쓴 작가는 무려 17개월 동안 유럽 여행을 했다고 한다.
나도 여건만 허락한다면 유럽의 그런 매력에 빠져 몇개월을 여행할 수 있을 듯 싶다.
얼른 유럽으로 떠나 그 나라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볼 수 있다면..
그런 날이 손꼽아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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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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