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생각

매니짱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3.6.10
차를 좀 오래 세워두었다. 그러다가 차가 괜찮은지 한번 봤는데, 세상에나....
아래처럼 되어있었다. 지난 6월 3일 토요일 6시쯤에 발견했었다.
주차는 아파트 주차칸인 네모안에 정말 잘 넣었는데.....
아무래도 내 차 오른쪽 옆에 주차차량이, 일렬 주차된 차를 피해서 나가다가 긁은 듯하다.
여태까지 세번을 이렇게 긁혔다. 물론, 문콕은 애교수준이다.
경비아저씨께 여쭤보니, 아파트 주차장이지만 거기가 CCTV 사각지대라고 한다.
방법이 없다. 이번에도 컴파운드로 문지르고 차량 색깔 붓펜으로 열심히 찍어 바르고, 투명광택으로 또한번 찍어 발랐다. 왼쪽 편에 회색은 벗겨져서 검은색이 보인다. 뭘로 발라야 될지 모르겠다.
그날 저녁에 다 바르고보니, 전문가가 아니라서 자세히 보면 울퉁불퉁해져있다.
블랙박스를 켜두면 좋겠지만, 배터리가 방전되기 때문에 매번 꺼놓는다.
그래서 긁고서는 블랙박스 불빛이 안보이니, 연락도 없이 그냥 가버린 것 같다.
지금까지 세번째다. 주차된 차를 긁고서, 나한테 연락도 없이 가버린 경우가~
앞범퍼 두번, 뒷범퍼 한번이다. 지금은 연식이 좀 되지만, 그래도 신차였는데.....
정말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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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