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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k81

밤에 들어 더욱 좋은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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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건 글쎄.. 난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웬지 아파트 베란다에서 야경을 바라보면 담배 한대 피우면 딱 좋을 것 같은 앨범이다. 이 이상 blue해 질 수 없다.

  2. 엘라 피츠제랄드,빌리 할리데이와 더불어 20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인 사라 본과 26세이 어린나이에 임신한 아내를 두고 교통사고로 사망한 천재 트럼펫터 클리포드 브라운과의 협연이 실린 재즈 역사상 최고의 명반 중 하나이다.

  3. 레너드 코헨의 동명의 곡을 음울하면서도 도시적인 사운드로 재무장해 내 놓은 크리스 보티의 편곡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듣기에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smooth jazz의 매력은 재즈를 처음 듣는 초심자에게 재즈의 매혹에 흠뻑 빠지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4.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SlamDunk>의 안 감독님 말씀을 빌려 말하자면, “콜트레인은 우리 팀에 스피드와 감성을, 마일즈는 예전의 혼란을....홋홋홋...그러나 지금은 지성과 비장의 무기인 Mute Trumpet을, 체임버스는 폭발력과 리듬감을, 갈란드와 필리 조 존스가 지금껏 지탱해온 토대위에 이만큼의 재능이 더해졌네. 이것이 Miles Davis Quintet이야.” 우리들은 강하다!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5. 저음의 끈끈하고도 토속적인 그녀만의 콘트랄토 보이스는 그녀의 목소리를 마치 남자의 것으로 착각하게끔 하는데 충분하다. 술에 잔뜩 취한채 읊조리듯 흐느끼는 늙은 창녀의 간절한 고백과도 같은 그녀의 곡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진탕에서 피어난 연꽃이라 하겠다.

  6. 500여개의 코드를 마구 난사하는 콜트레인의 난해하고도 현란한 연주와는 달리 본작은 매우 감미롭고 서정적인 발라드 특유의 매력을 잘 드러내고 있다. 퇴색해버린 흑백사진의 명암과도 같은 아련하면서도 선명한 그의 음색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7. 케니 버렐의 블루스틱한 기타가 일품인 모던재즈의 명반! midnight blue란 앨범명처럼 정말 블루스적이고 jazzy한 곡들이 황홀하기 그지 없다.

  8. 여성의 모성을 자극하는 듯한 가련한 음성과 차갑고도 이지적인 트럼펫 음색, 제임스 딘과 같은 외모로 수많은 여성들을 울린 쳇 베이커의 보컬 모음곡이다. 평생에 걸친 마약 복용으로 인해 그의 외모는 퇴색되버렸지만, 그의 예술혼은 여전히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9. Aranjuez 협주곡 2악장을 멋지게 편곡해 놓은 짐홀의 대표적 명반이다. 짐홀은 빌 에반스와의 협연"undercurrent"에서도 그의 비르투오조적인 기량을 맘껏 뽐낸 바가 있다. 마일즈 데이비스의 "sketch of spain"과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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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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