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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글쓴이
전미경 저
지와인
평균
별점9.7 (63)
sunyy2000

"차라리 아픈게 나아요" 라고 하는게 늘상 괜찮다고 하는 입장에서 상대에 대해 배려하는 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최근에 성격검사를 받아보니 자존감이 낮아 상대에게 퍼주며 사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받고 싶은 걸 상대에게 해주면 상대 역시 나에게 해줄거라는 기대감에서 말이죠. 그런데 정작 상대방에게서 내가 원하는 피드백이 오지 않으면 그 욕구불만을 스스로 억누르며 살아간다는 거죠. 상담전문가가 했던 말들이 목차에 더러 있어 이책이다!싶어 도움을 받고자하는 마음에 읽기 됐어요.

내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서 하는 일들이 사실은 계속해서 낮은 자존감의 상태에 머무르게 하거나 혹은 가짜 자존감에 집착하게 만드는 일인 경우가 생기고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많은 조언들도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돼있더라구요. 책을 다 읽었으니 목차부터 순서대로 정리해 볼게요~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쓰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자존감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일반적으로 자존감이 낮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율성이 낮다고 해요. 자율성이 높은 사람은 책임감이 있고, 목적의식이 있으며 효율적인 유능감이 있어 자기를 수용하며 자기 일치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죠. 반대로 자율성이 낮은 사람은 책임을 떠넘기고 목적의식이 없어 스스로 무능하다고 여기고 자기 불만이 있데요. 아래 나와있는 항목은 TCI 검사의 일부인데요.

T(기질), C(성격)에 대한 항목들에 대해 검사하는 거에요. 내가 어떤 사건으로부터 반응을 일으킬 때, 최초의 반응은 기질이 결정하지만 최종 반응은 성격이 조절한다는 거죠. 이 기질과 성격이 결합된 것이 한 개인의 인성이에요. 이 두가지가 바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결정한데요. 이 검사를 하는 이유는 자신이 가진 강점과 약점을 알고 거기에 맞는 변화를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래요.

후천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내성적인 사람이 지금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말한들 내성적 기질은 남아 있다는 것이죠.

자존감이 높아져야 다른 사람의 자존을 높이는 일에도 기여할 수 있기에 자존감과 관련된 오해를 해선 안된다고 돼 있고 이에 관한 예로 '그래, 나는 잘못한 게 없어, 난 이대로 충분히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으로 자존감을 높일 순 없다고 나와있어요.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겸손하고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남과의 비교를 통해 의미를 갖는 것은 최대한 적게 하는게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을 좋아하며 당연히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나를 존중할 것이라는 거죠. 대인관계를 아무하고 맺지 않고 주변에 친구가 많든 적든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데요. 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는 대화 중 무심코 들은 사소한 말에도 과하게 반응하며 별일 아닌데도 서운하게 느껴 두고두고 쌓아놓았다가 나중에 한번에 터뜨린다는 거죠.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에게 변화는 일종의 기회이며 자기 가치가 향상되는 것이 중요한 이들에게 변화는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험이 돼요. 타인의 생각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게 타인에 대한 복종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점에서 시도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만약 이 변화가 자신에게 해가 된다고 판단하면 그만두고 빠져나올 수 있다고 스스로 믿구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을 개별적인 행동을 좋아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발적인 소속감을 중요하게 여기고, 강제된 소속감을 벗어나려고 하는 거라고 나와 있네요.

진짜 자존감이란 크게 지성, 긍정 정서, 도덕성, 자기 조절력으로 보고 있어요. 자존감은 감정상태가 아닌 생각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지성을 구성 요소로 꼽았구요. 긍정 정서에 대한 설명을 '습관의 힘'이라는 책의 초콜릿 쿠키를 끊기 위한 예를 들어 하고 있어요. 특히 습관화된 부정 경험과 부정 정서는 긍정 경험과 긍정 정서로 대체될 때만 사라진다는 것이죠. 자존감은 내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필요한 능력이라고 말하며 도덕성이 공정, 고귀, 공동체적 가치, 배려와 연관이 있어 요소로 꼽고 있어요. 더불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실천력을 높인다고 나와 있어요. 끝으로 자기 조절력이 강한 사람은 남들이 볼 때 쉽지 않은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해요.

자존감의 네가지 요소를 살펴봤으니 본격적으로 나만의 시그니처를 만들기 위해 자존감을 채우는 5단계를 익힐 것을 권하고 있어요. 첫째로, "이유 없이 좋아" 감정의 긍정적 콘텐츠를 채우는 거에요. 여행을 가면 사심없이 선의를 베푸는 것처럼 이유없는 선의를 베푸는 경험을 늘려보라는 것이죠. 두번째로 "내 옆에도 이런 사람이" 멘토로부터 콘텐츠 채우기에요. 끊임없이 성공의 모델을 둘 것을 권하고 주변에 없다면 내 삶의 일부에서 어떤 사람의 저런 태도는 마음에 든다 하는 단편적인 부분만이라도 역할을 쪼개 멘토로 삼을 것을 권해요. 세번째로 "그건 가짜잖아" 합리적 정보의 콘텐츠 채우기에요. 직접 경험만으로 인생을 채우기에는 객관성이 떨어지므로 독서를 통해 객관적이고 깊이가 있는 정보를 채울 것을 말하고 있어요. "이건 뭔가 느껴져" 직관을 발달시키기는 수많은 정보의 데이터 속에서 나에게 유리한 것을 자동적으로 선택하는 능력이에요. 평소 긍정적인 콘텐츠를 많이 경험해 본 사람은 일상에서 직관이 발달하며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빨리 피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냥 해" 실행하는 능력 키우는 직관이 발달하면 실행력이 높아진다는 것이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실행력이 높기 때문이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실행하지 않거나 실패했을 때의 상황을 가정해서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무엇이 가짜 자존감이고 진짜 자존감인지. 나다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이고 자존감을 이루는 네 가지 요소는 무엇이며 나라는 사람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을 할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일부는 내얘기를 하는 것 같아 뜨끔하기도 했고 더러는 상대적으로 자존감이 높은 부분들도 있구나~ 나한테 해당되는 얘기네~라며 공감되는 부분들도 있었어요. 전부를 가질 순 없지만 책에도 나와 있든 끊임없이 내 멘토가 됐으면 하는 부분이 보이면 역할별, 파트별로 쪼개서라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긍정 정서를 갖고 내일 더 행복한 삶을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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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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