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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engali
- 작성일
- 2021.1.1
윤광준의 新 생활명품
- 글쓴이
- 윤광준 저
오픈하우스
저자의 전작 <윤광준의 생활명품>은 대단했다. 적어도 개인적으로는 '앰배서더'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도 없던 시기에 시간과 경험을 들인 사용자가 브랜드에 얼마만한 신뢰도를 부여할 수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방증이었다. 일단 그 책에 실린 제품들은 대부분 고가였고 선망의 대상이었으며 '갖고싶다'라는 의식을 뭉게뭉게 피어오르게 만드는 놀라운 책이었다. 뒤늦게 후속편인 이 책 <윤광준의 新생활명품>을 읽고난 느낌은? 음.. 전작을 읽었을 때 만큼의 느낌은 아니다. 무엇보다 유튜브에서 다양한 하울과 개봉기, 리뷰를 생생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여전히 이 책에 실려 있는 몇몇 제품에 관심이 생기지만 거기까지다. 무엇보다 여전히 대부분의 제품들은 고가이다. 뭐, 그렇단 얘기다.
ECM의 CD를 틀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처음 4~5초간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당황하지 말 것. 고장이 아니다. 침묵의 시간을 거쳐야만 비로소 음악이 번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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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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