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swan414
- 작성일
- 2019.8.31
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 글쓴이
-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저
흐름출판
공황증상이 없는데 읽을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책이라는 추천을 받았다.
공황이 언젠가 한 번쯤은 올 수 있고 불안이나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으니까 불안과 공황 극복 법은 알아두면 좋다.
이 책을 읽으니 공황도 우울증도 질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몸의 반응으로 접근하고 본다면 오히려 해결은 쉬워 보인다.
독일에서 정신병원을 운영하는 베른하르트의 책 <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에서 보면,
'공황은 당신의 잠재의식이 뭔가 불쾌하고 나쁜 것을 막아주기 위해 취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보호 행동'이라고 한다.
지금은 아니라도 공황이 갑자기 나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공황장애를 비롯 모든 불안은 원인의 원인을 밝히는 게 필요해 보인다.
몸이 분명 위험 신호를 보내는데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을 때 문제는 커지고 질병까지 유발된다니.
이럴 때는 직관의 말을 듣는 게 좋다. 직관은 절대 논쟁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대처한다면 쉽게 해결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이때도 이성의 말을 잘 들으려 하는 게 문제다.
공황은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다. 당신이 자신의 직관을 계속해서 무시하기 때문에 이런 신호가 나타나는 것이다. p39
공황은 우리 정신이 끔찍하고 심각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타나는 반응이다. 이제 당신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치듯 강렬한 신체 반응이 왜 갑자기 나타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p49
위궤양, 디스크, 만성설사, 대상포진, 자극성 피부질환 등이 이런 원인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원인을 알면 신속하게 사라진다. p54
몸이 보내는 신호는 정직하니까 무시하고 넘어가지 말아야겠다.
저자도 직관이 정교하고 똑똑하다는 것을 믿고 문제를 해결하라고 말한다.
만약 혈압이 이상이 있을 때도 즉각 약을 먹기보다는 편한 자세로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맹목적으로 의사의 지시에 따르지 말고 직접 자신의 삶에 책임지라는 충고에 공감을 한다.
저자의 불안과 공황 탈출법은 비용도 들지 않고 부작용도 없는 손쉽게 누구나 할 수 있는 처방이다.
어떤 경우에든 항상 3가지 가능성이 있다. 그 상황을 사랑하거나, 아니면 떠나거나, 바꾸는 것이다. P91
가득 충전된 에너지라야 충분한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다 건전한 이기주의는 배우자로서 부모로서 그리고 직원으로서 일을 만족스럽게 해낼 수 있는 기본 조건이다. p96
"사람들은 딱 2가지 이유 때문에 변한다. 엄청난 고통을 겪거나 위대한 목표가 있을 때." P226
그는 공포를 차단하는 기술과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10개의 문장을 책에서 자세히 말해준다.
돈이나 시간이 많이 들지 않고 누구나 꾸준히 연습하면 가능한 것이다.
그가 소개한 방법으로 환자들이 빠른 시일에 치료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을 대하는 자세를 하나 배웠다. 바로 '그 상황을 사랑하거나, 바꾸거나 아니면 떠나라는 것!'
공황장애가 있거나 공황장애의 예방 차원에서 읽는 독자들 모두의 삶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도 재차 "당신은 꿈에 그리는 삶을 살기 위해서 건강해져야 하는 것이 아니다. 마침내 건강해질 수 있도록 꿈에 그리는 삶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엄청난 고통 뒤에는 성숙한 자아로 변모할 수 있다는 것도.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마침내 이룰 거라는 확신이 내 삶을 꿈에 가깝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