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즐겁게 살고싶다

소년처럼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9.14
상해의 야경은 황포강에서 바라본 야경이 멋지더군요. 육교위에서 내려와 황포강으로 서서히 걸었습니다. 이때쯤 강렬한 빛들로 인해 서서히 눈이 피로 해가던 차였습니다. 조금을 걸으면 황포강의 공원을 만날 수있습니다. 그리고 또한번 놀라지요.
강건너에는 상해의 난징조약으로 인한 산실들이 불빛을 두른채 빛나고 있습니다. 개항과 함께 여러나라에서 경쟁적으로 들어오다 보니 여러나라의 건축양식을 볼 수있는듯 합니다. 유람선이 떠다니는 것은 한강과 유사하지만 인공적인 조명으로 치장한 유람선과 건물들은 상해의 밤을 경쟁적으로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황포강으로 향하는 길에 묵었던 샹그릴라 호텔의 야경을 찍어보았습니다.

강건너에 각종 건축양식을한 건물들과 유람선이 보입니다.상해로 보자면 난징조약의 아픔의 기억일 수도 있지만 지금은 더욱 더 상해의 야경을 돗보이게 하고 있군요.


돌아오는 길에 오랜 야경을 바라봄으로 인해 눈의 피로를 풀어보고자 하늘을 봤습니다. 항구도시여서 일까요? 빠르게 구름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건물들 사이로 보는 밤 하늘은 왠지 낯설고 새롭게 느껴집니다. 하늘은 그대로 이지만 땅에는 지금도 무수한 일이 벌어지고 있겠지요? 상해의 밤 하늘에서 별을 보기란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길에 자그맡게 구성된 호텔의 소로가 있습니다 이곳에도 조명이 찬란 합니다.

상해의 밤은 어딜가나 조명을 만날 수있습니다. 눈부신 발전을 이룬도시. 그리고 전통을 유지해가는 도시 그 곳이 상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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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