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거구나~했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에게 불리 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정상성 편향'이라고 한단다. 나는 아닐거야, 내 아이는 그럴일 없어 이런 안일한 생각이 사고를 부른다고 작가는 말한다. 지난 크고 작은 사고들을 예로들며 읽는 이들로 하여금 자각 할 수 있게 쓰여진 책이다. 안일한 생각이 세월호의 피해자들을 만들었다 스위스의 치즈 모델에 따르면 대형사고는 여러장의 치즈 조각들에 난 구멍들이 비슷한 위치에 배열 되어야만 관통하듯이 다양한 위험 요인들이 우연치 않게 동시에 일어나 치즈 구멍이 관통 할 때 발생한다고 한다.구멍이 없는 단 하나의 치즈 조각만 있었어도 관통 할 수 없는 것처럼 대형 사고도 쉽게 일어 나지 않는다는 작가의 말에 세월호의 참사가 더 안타깝게 느껴지고 은근 화까지 나게했다.
살아가는 동안 위험은 늘 함께 한다. 먼저 살피고 먼저바로잡고 먼저 실천한다면 위험쯤이야 흠~~^^ 이 책을 읽으며 무작정 걱정만 하지 말고 한 조각의 치즈 조각이라도 구멍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집에 한 권정도는 있어도 좋은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