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크리스마스
- 작성일
- 2016.3.11
리턴 투 센더
- 감독
- 포아드 미카티
- 제작 / 장르
- 미국
- 개봉일
- 2016년 3월 10일

아름다운 외모의 완벽한 모습을 갖춘 간호사인 미란다. 친구에게서 남자를 소개받기로 한 날, 낯선 남자를 친구가
소개시켜준 남자인 줄 오해하고 집안에 들인다. 그 남자는 미란다를 성폭행하고 도망치고, 결국에는 잡혀
교도소에 간다.
그날 이후 미란다의 삶이 모조리 바뀌었다.
그녀는 어느날부터 교도소에 있는 그 남자인 윌리엄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하고 계속 반송된 편지를 받다가 그의
그녀는 어느날부터 교도소에 있는 그 남자인 윌리엄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하고 계속 반송된 편지를 받다가 그의
응답이 시작된 이후 면회를 가기 시작한다.
<나를 찾아줘>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로자먼드 파이크의 새로운 스릴러 영화.
전작에서 꽤나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고, 같은 장르라서 기대감을 안고 봤다.
성폭행을 당하고 인생이 완전히 뒤바뀐 미란다. 새로운 집에 이사를 갈 계획과 수술실에 들어가는 간호사가 될
예정이었지만 사건 이후 그녀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다.
계획을 이뤄내지 못한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래 있는 것처럼 보였던
결벽증은 더 심해졌고, 신경이 예민해져 막말을 서슴지 않는다.
그리고 뭔가를 결심한 듯 자신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윌리엄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는 당연히 반송을 하지만
미란다는 끊임없이 그에게 편지를 보낸다.
미란다가 왜 그러는건지 뻔히 예상이 되긴 했다. 속마음을 숨기고 그에게 접근해 어떤 복수를 할지 궁금하기만 할
뿐이었다.
생각보다 짧은 러닝타임에 비해 꽤나 길었던 복수로 향하는 과정.
이해가 가던 미란다의 행동과 역시나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행동.
죗값을 치렀다고 판단해 줄 사람은 누구일까. 상처받은 사람은 그것을 평생 기억할텐데.
그래서인지 미란다가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과 행동들이 납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예측
생각보다 짧은 러닝타임에 비해 꽤나 길었던 복수로 향하는 과정.
이해가 가던 미란다의 행동과 역시나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행동.
죗값을 치렀다고 판단해 줄 사람은 누구일까. 상처받은 사람은 그것을 평생 기억할텐데.
그래서인지 미란다가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과 행동들이 납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예측
가능했던 장면으로 미루어 봤을 때 성폭행범에게는 더없이 합당했던 처벌처럼 보이기도 했다.(진심으로!!)
아쉬운 점은 영화가 갑자기 끝나버렸다는 것이었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그래서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 국내 개봉 영화만 러닝타임 때문에 짤린 것인지 찾아보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뭐 나름 나쁘지 않았던 영화였다. 마무리가 갑작스러웠던 것을 제외하면.
이런 스릴러 연기에 꽤나 적합했던 로자먼드 파이크의 연기가 돋보였다.(하지만 개는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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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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