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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hja
- 작성일
- 2024.2.26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
- 글쓴이
- 신현배 글/김규준 그림
뭉치
뭉치 출판사에서 나온 식물로 보는 한국사이야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식물과 역사의 접근이라니 뭔가 신선하지 않은가요? 역사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라도 각 시대에 있었던 유명한 식물을 알아보면서 흥미진진하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시리즈 총3권중에서 마지막권으로 조선 후기~현대까지의 한국사를 다루고 있답니다. 아이는 책의 표지를 먼저 살펴보더니 나 이 사람 알아 손기정이야!하며 손으로 가리키며 일제강점기는 슬픈 우리의 역사라서 공부할 때 가장 집중해서 보게된다고 합니다.
표지에 가득한 식물 그림들을 살펴보고 책 안의 글밥이 제법 있었지만 33가지의 이야기 중 단숨에 아홉 가지의 이야기를 읽어나갔어요. 특히 일곱번째 서울 재동의 백송 이야기를 읽고 흰 소나무가 정말 신기하다면서 꼭 보고 싶다고 합니다.
1990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백송으로 알려진 토의동의 백송이 태풍으로 죽어버려 많이 안타까워했어요.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중간중간에 직접 가서 보고 싶거나 인상 깊은 이야기를 표시할 수 있도록 격려했어요.
이틀 동안 열심히 읽고 독후감을 무려 3페이지나 꽉 채워 써서 스스로 대견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서툴긴 하지만 쓰고 싶은 내용이 많아서 빼곡하게 내용을 채웠다는 모습에 칭찬을 많이 했답니다. 나머지 2권도 기회가 될 때 꼭 읽어보고 싶다고 합니다. 전설이나 역사, 식물에 대해 관심이 많은 친구들에게 추천하였답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식물과 역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흥미롭게 한국사를 공부하고 관심을 갖을 수 있게 잘 쓰여진 책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서평단으로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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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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