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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균여행작가공식계정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0.1.16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일본 온천이 생각납니다.
양국의 관계가 좋아지면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목욕탕은 일본어로
후로(風呂), 후로바(風呂場), 후로야(風呂屋),
요쿠죠(浴場), 센토우(?湯) 라고 합니다.
간단히 OO탕(湯)이라도 합니다.
온천은 일본어로
온센(溫泉)인데 온천 이름을 붙여 OO유(湯),
OO센(泉)이라고도 합니다.
그냥 후로(風呂)라고 쓴 곳도 있습니다.
목욕탕이나 온천 이용방법은
입장료 내고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탕에 들어가면 됩니다.
동네 목욕탕 중에는 탈의실에 옷장이 따로 없고
바구니에 담아 선반에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탕으로 들어갈 때
수건으로 거시기를 가리고 들어가는 남자는 일본 사람,
가리지 않고 들어가는 남자는 한국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동네 목욕탕은 남탕과 여탕이 벽 하나로 되어 있어
소리가 다 들립니다.
탕에서 안마나 때밀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때밀이는 아카스리(あかすり [あか擦り·垢擦り])라고 합니다.
아카스리는 때밀이 수건을 뜻하는데
때밀이를 요청할 때도 쓰입니다.
*아카스리는 이태리 타월을 사용합니다.
*도쿄 오에도 온천, 예전 아카스리 가격은 30분 4,400엔.
*옛날 부산?에서는 때밀이를 나가시(ながし [流し])라고 했는데
나가시는 (물을) 흘려보냄, 설거지대, (택시 등이) 손님을 찾아 돌아다님,
(목욕탕에서) 몸을 씻는 곳, 때밀이에게 때를 밀게 함 등의 뜻이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때밀이를 나가시 하지 않고
아카스리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때밀이의 고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목욕탕(또는 사우나)이나 온천에서 아카스리를 받을 때
여성 세신사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으니 당황하지 않기 바랍니다.
거시기를 수건으로 가리거나 일회용 팬티를 입고
세신을 받습니다.
세신장이 탕과 붙어 있고
통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곳도 있으니 안심? 하십시오.
탕에는 여성 세신사 외
여성 청소원들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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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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