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스케치

여우줌마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4.5.11
4월에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 다녀왔더랬어요. 포스트를 올리려다 세월호 사건이 터져 영 마음이 편치 않아 그냥 두었다가 정리하는 마음으로 그냥 사진만 올리네요. 주변에 신도시가 개발되고 어수선하지만 수목원에 안에 들어가면 새소리 들으면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에요.





토피어리가 대형으로 정원에 마련되어 있어요.



미로원.



하늘을 찌를 듯한 나무들이 보초를 서주는 길....비가 살짝 시샘을 하긴 하지만 걷기에 너무 좋은 길이에요.




미선나무



복수초. 아직은 초록이 적지만 틈틈이 야생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사람들이 온실로 모여 들었어요. 기온도 높아 따뜻하고 예쁜 꽃들도 많아서 소낙비마저 고맙더라는....





온실 앞쪾의 습지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소나무 숲길

종지나물




유실수 언덕도 있어서 사과나무, 매실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엄청 많아요. 나무 밑에는 무스카리가 무리지어 피어있어 너무 이뻐요.





산림전시관이에요. 남편과 둘러보면 요런 곳도 다 들어가 봐요. 애들이랑 오면 턱도 없는 짓이지요.ㅎㅎ
요건 보춘화
여기저기 골고루 둘러보니 1시간 반정도 걸리네요. 더 넓게 둘러 볼 수도 있어요. 찬찬히 보면 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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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