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세 축은 강동원과 고수, 그리고 스토리의 질이겠죠.
고수와 스토리는 실패..강동원은 잘생긴 얼굴에 뽀글파마머리를 합니다. 비주얼에서 실망스러우나 고수가 워낙 찌질한 캐릭터로 나와서 그나마 강동원 얼굴에 집중이 되더군요..
백야행에서 고수 너무 멋있었는데..


눈에서 광선 나오는거 사실 웃겼어요. 써클랜즈 끼고 눈에 힘주나?보면서 이런생각이..


고수 눈밑에 깊은 주름이 거슬리더군요. 아무리 연기파배우로 보이고 싶다해도.. 보톡스 맞았으면해요 . 그리고 디지털화면으로 봐서인지, 피부관리도 신경쓰셨으면.. 모공이 너무 넓게보였어요





강동원은 다신 연회색옷 입지말기를.. 안어울려요.





이 외국인들은 왜 무리해서 캐스팅했을까? 굳이 외국인이어야했을까? 억지로 웃기려는 설정같아 좀.


영화 자체는 별로였어요. 스토리가 매끄럽지 않고, 특히 끝부분에서 황당함의 절정..
보고 나올때 왜 내가 이걸 돈주고 봤을까 후회했습니다.
사실 언스토퍼블 보러갔다가 시간이 지나서 대신 선택한 영화였죠.
그래도 강동원의 싸이코역 연기를 보면서, 연기의 영역을 넓혀가는 것 같아 제가 다 뿌듯하더군요.
강동원이 군대에서 썬크림 꾸준히 발라서 지금의 피부를 지키고, 2년 후에도 꽃돌이 연기파 배우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고수는 군대에서 피부관리 아예 손 놓으신듯. 굵은 모공이랑 눈의 깊은 주름에 보는 제가 다 안타까웠어요. 백야행은 디지털로 안봐서 그런가.. 그저 마냥 멋있게 보였는데.
그래도 고수는 연기를 잘하니까 다음에 고수가 영화를 찍는다면 전 그냥 일반 스크린으로 보겠습니다.
다
영화 시나리오를 다음엔 잘 고르기를 바래요, 고수 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