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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 편협
글쓴이
라뮤나 저
메이드마인드
평균
별점9.3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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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하던 중 블로그에 달린 덧글을 봤다. 새로 책을 출간했는데 신인 작가이고 작은 출판사라 직접 홍보를 해야 하지만 책 내용은 자신 있다고 쓰여있었다. 그리고 판매 수익의 많은 부분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 후원한다고 하는 글을 보고 블로그에 들어가 보았다. 블로그에는 책 출간 과정, 책 읽는 방법, 간단한 내용 설명 등이 들어가 있었고, 보다 보니 어느새 책을 주문하였다. 내용이 자신 있고 후원한다는 것도 맘에 들었지만 직접 열심히 행동한다는 점에 더 끌려서 구입을 하지 않았나 싶다.





책 제목을 본 후 '필연적 편협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필연적으로 편협하다는 뜻이 감이 올듯 말듯 하였다. 책을 읽고 보니 사람은 살아온 환경에 맞춰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의 폭이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조금 더 자유롭고 폭넓은 생각을 도와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들을 보니 한 가지의 깊은 내용보단 다양한 소재로 폭넓게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기 계발, 경제, 종교, 역사 등 여러 주제가 있지만 내가 제일 맘에 든 건 세 번째 챕터 필연적 편협이다. 알고 있는 내용들도 있지만 당연시 여겼던 일들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챕터가 아니었나 싶다. 기술의 발달로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고 사람들의 뇌는 지쳐서 쉽고 편한 정보를 받아들이려고 한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 그로 인해 쉽게 수용하여 비판적 사고 없이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을 때가 많다. 우물 속에 있는 개구리는 동그란 하늘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이 책을 보는 잠시만큼은 내용 뒷면의 진실을 생각해 보았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박문호 박사님이 책 이야기를 하는 동영상을 보았다. 책의 어떤 내용이 한두 개라도 가슴에 꼽히면 그 책을 사고, 책 내용 중 한두 페이지만이라도 다양한 정보를 입수했을 때 충분히 세네 배의 가치를 한다 하셨다. 나는 이 책을 보며 다양한 상식도 얻기도 했지만, 나 스스로 편협적인 사고를 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을 했다. 의식적으로 생각을 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점에서 이미 나에게 책값 이상의 충분한 가치를 했다고 생각한다. 생각을 돌아보게 만들어 주지만 재밌고 잘 읽히기 때문에 가끔씩 꺼내서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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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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