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찌는 소리

수시아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6.10.26
치킨살 처분기란 별명을 얻고있는 ㅋㅋㅋ 저인데요,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치킨살 처분기(?)가 즐겨해먹는 반찬, 닭가슴살 튀김입니다. 예전에도 소개를 한 것 같은데...요거 레시피는 '카라아게 레시피'입니다. 원래는 닭다릿살을 이용하는데 전 닭가슴살로 만들었어요. 기름기도 적고, 가격도 저렴하니 좋습니다.
인터넷에 냉동닭가슴살 검색하면요 많이 팔아요. 전 5kg을 2만원 중후반대에 구매 후 냉동실에 넣어두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먹습니다. 가족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지금 소개하는 튀김이구요, 두번째는 구이(데리야끼 소스 첨가), 세번째는 카레입니다. 닭가슴살이 밍밍하고 퍽퍽해서 그런지 기름이 들어가던가 아니면 찐한 양념이랑 같이 먹어야지 맛이 좀 좋더라구요.
[재료]
냉동 닭가슴살 500g(상온에 놓고 해동)
간장 2큰술
청주 1/2작은술
마늘 1/2작은술
설탕 1/2작은술
후추 적당량
생강파우더 적당량 (없으면 생강즙)
계란 1개
감자전분가루 4큰술
[만들기]
1. 양념재료(간장, 청주, 마늘, 설탕, 후추, 생강파우더)를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냉동닭가슴살은 해동 후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2. 큰 볼에 양념재료, 닭가슴살을 넣고 섞어줍니다.
3. 2에 계란 1개, 전분가루 4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시면 OK //바로 튀기지 마시고 조금 숙성하셨다가 튀겨먹으면 좀 더 맛있어요.
4. 튀김냄비에 기름 넣고, 170~180도 온도로 올린 후 닭고기 넣고 튀기면 됩니다. 2분 30초에서 3분정도? 닭고기 사이즈에 따라 틀리겠지만 보통 3분정도면 속 까지 완전 싹~다 익습니다. //튀김온도 체크는 나무젓가락 하나 기름에 넣고 기포가 뽀글뽀글 바로 올라오면 OK
전 제일~작은 스테인레스 냄비에 기름을 넣고 쬐금씩 튀겼습니다. 이러면 기름도 적게 들어가고 좋아요. (다만, 한 번에 많이 튀겨내질 못해서 귀찮을 순 있어요 ㅠㅠ)
이렇게 보니 시판되는 치킨너겟 같네요!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옆에 양배추와 오이도 썰어 넣었구요, 드레싱은 그냥 마요네즈로...
튀김옷이 얇구요, 간장이 넉넉히 들어가서 짭쪼름합니다. 그리고 술, 후춧가루, 생강가루, 마늘다진거가 들어가서 닭의 누린맛도 확실히 잡아주는 것 같아요. 밥 반찬, 맥주안주, 도시락 반찬으로도 훌륭합니다. :D
닭고기 미리 다 튀긴 후 냉동실에 넣고 보관하셔도 괜찮아요! 나중에 전자렌지에 3~4분정도 해동시켜 먹으면 됩니다. 어제 잔뜩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한 봉지 넣어놨어요. 반찬없을 때 5개씩 꺼내서 먹을 예정입니다.
레시피 올릴 때 들어가는 계량은 계량스푼에 의한 계량입니다. T(큰스푼)은 핑크색, t(작은스푼)은 연두색입니다. 처음엔 돈 주고 살까? 했는데, 엄마가 "내가 갖고있다"라고 하셔서 ㅋㅋ 공짜로 얻었네요. 저렇게 깨끗해 보여도 20년 넘게(?) 주방에 숨어있던 물건이랍니다. 이제서야 빛을 보네요.
옛날엔 일반 밥수저로 계량을 했는데, 요즘은 왠만하면 다 계량스푼으로 합니다. 양조절도 쉽고, 맛도 일정해져서 훨씬 좋아요. 추천합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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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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