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은 책 & 지름

수시아
- 작성일
- 2019.12.26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
- 글쓴이
- 혜민 저
수오서재
혜민스님의 따뜻하고 응원이 되는 문장을 365일 매일 확인할 수 있는 달력입니다. 사실 혜민스님의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예전에 트위터로 짧고 임팩트있게 글 올리셨던 것도 기억에 남거든요.
트위터를 챙겨보는 것 처럼 ㅎㅎ 365일 매일매일 짧지만 여운이 남는 글을 달력을 통해 읽을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혜민스님의 글 좋아하는 분들, 매일매일 좋은 글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안을 찾고자 하는 분들,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만년달력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탄탄한 종이상자에 만년달력(일력형태)와 메모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혜민스님의 글씨가 담겨진 앞장
어디를 가시든 항상 보호 받으시길
어디를 가시든 항상 인정 받으시길
어디를 가시든 항상 사랑 받으시길
혜민스님의 글은 종교를 떠나서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 종교색체 강한 글들을 보면 좀 거부반응이 느껴지는데, 혜민스님의 글은 그렇지 않기에 더 많이 사랑받아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달력의 두께
일력이라 엄청 두꺼울꺼라 생각했는데, 앞/뒷면을 인쇄를 하여서 365일 일력이지만 상당히 슬림하게 뽑힌 느낌이었습니다. 종이는 무광재질입니다.

달력이나 다이어리를 사면 1월 1일부터 체크하는 사람인지라 바로 1월 1일 쫙 펼쳤어요.
내가 먼저 나를 아껴줄 때,
세상도 나를 귀하게 여기기 시작합니다.
1월 1일 새해에는 어깨를 피고, 스스로를 가장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내가 되어보자~ 그런 1년을 지내보자! 라며 다짐을 해봅니다.

달력의 앞/뒷면이 이렇게 프린팅이 되었는데요, 앞쪽에는 6월 30일까지 프린팅이 되어있고...6월 30일 프린팅 뒷면부터 7월 1일 달력이 시작되게 됩니다. (1월 일력엔 12월 달력이 프린팅이 되었어요)
요일이 안적힌걸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게 만년달력(평생 쓸 수 있는)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 12월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2020년...더 나아가선 2030년까지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요일이 안보여서 불편한 분들은 달력 아래에 연도/요일 이렇게 작게 적어서 사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정도의 필기여유 공간은 있습니다 ^^

매일 앉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달력을 읽어보면 몸과 마음이 릴렉스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즘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달력 속 글들이 확확~ 마음에 꽂히더라구요.

달력을 보다 "아! 이거 좋다~"라고 생각되는 문구가 있다면, 달력과 함께 들어있는 메모지에 이쁘게 적어, 책상 앞에 붙여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은
생각이 적을수록,
함께 같이 나눌수록,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마음이 와 있을수록 더해집니다.
다가올 2020년에는 너무 많이 고민하지 말고, 내 기쁨을 주변과 함께 나누고,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이 문구를 적어보았습니다.
연말에 달력이나 다이어리 선물로 주는 일이 많은데요, 이렇게 좋은 글과 그림이 담겨진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달력을 선물로 주고 받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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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