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은 책 & 지름

수시아
- 작성일
- 2014.4.25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감독
- 웨스 앤더슨
- 제작 / 장르
- 미국, 독일
- 개봉일
- 2014년 3월 20일
보고싶었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보고 왔습니다......사실 전 이 감독을 잘 몰라요 ^^a 영화를 워낙이 안보는 인간인지라, 누가 유명한지 누가 최고라던지 그런건 저에게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그냥 보고 좋은면 좋은지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잼나게 봤습니다. 내용이 어렵다거나 해석이 필요하다고들 많이 말씀하시는데, 그냥 쉽게 생각하면 쉬운 것 같아요. 짧게 정리하자면 대부호 무스타파(=제로)의 인생 이야기! 그가 어떻게 부를 얻게 되었고, 어떠한 사건을 통해 지금과 같은 인생을 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잔인한 장면은 딱 2장면 나오고, 살짝 야한장면 1장면 나옵니다. 그래서 아마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닥 야하지도, 그닥 잔인하지도 않았어요.
포스터입니다.
우선 제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건 틸타 스윈튼~ 젊고 아름다운 분이 완벽하게 84세 할머니로 변신을 했습니다! 노인 특유의 주름이며 말투, 행동, 그리고 눈동자까지...정말 완벽했습니다. 짧지만 강한 인상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놀랐던건 주인공 랄프 파인즈. 젠틀하고 잘 생겼지만 눈치없고 수다꾼이던 구스타브씨는...
해리포터에서 볼트모트!! 였다고 합니다. 다른배역도 아닌 볼트모트였다니 -0-;;; 충격 먹었습니다. (연기의 폭이 넓으시군요 )
아! 요건 외국에서 내건 포스터~ 솜사탕 처럼 알록달록 달달하게...생겼습니다.
이건 호텔 전경~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영화'라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정말 딱!! 맞는 표현같습니다. 배경도 그렇고, 화면, 캐릭터, 소품 하나하나가 정말 이뻐요. 이제껏 봐왔던 영화 중 가장 이쁜 것 같습니다.
요건 엘리베이터장면....집에 가기 무섭다는 마담 D.를 안심시키는 구스타브씨!! 마담D.가 들구 다닌 여행가방은 프라다에서 제작을 해주었답니다. 소품을 하나씩 보시면 아시겠지만 퀄리티가 상당히 높습니다.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쓴 느낌.
순진한 로비보이 '제로'와 순수한 빵집 아가씨 '아가사'. 둘은 가진 것 하나 없지만 정말 아름다운 사랑을 한답니다 이쁘다 이뻐
비호감 경찰역이지만 잘 생겼다! '에드워드 노튼'
마담 D.의 아들 드리트리역을 맡은 '애드리안 브로디'. 피아니스트에 나오셨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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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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