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가는 길

수시아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4.9.26
재래시장 마지막편이 될 것 같습니다. ㅋㅋ서울시내에서 성공한 재래시장으로 손꼽히는 통인시장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맛집도 많고, 최근에는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시작했던 도시락카페가 큰 인기를 끌어 주말이면 앉을 자리 없을 정도로 아주 활기를 띄더라구요. 저도 도시락 먹을려고 봤는데, 사람이 많아서 ㅠ_ㅠ 실패를 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먹어보고 싶어요~
가는방법 : 3호선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오신 후 오른쪽 도로변으로 쭉쭉쭉쭉 (10분정도 걸었나?) 올라가면 통인시장에 도착입니다. 생각보다 좀 걸었던 것 같아요~
통인시장 입구 간판.
통인시장 자체가 크진 않은데, 아기자기한 맛은 있었습니다. 주로 식료품들 위주로 판매를 하는 시장이라, 최대한 위를 비워놓고 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통인시장이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요기! 기름떡볶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TV에도 많이 소개가 된 집이죠?
친구들 3명과 함께 요렇게 주문!
매운 기름떡볶이, 순한 기름떡볶이, 모듬전입니다. 저렇게 먹고 11,000원 나왔어요
떡볶이 찰칵!
새끼손가락 처럼 가느다란 밀떡을 사용해 만들어 주십니다. 기름에 들어갔다 나온지라 겉면은 바삭, 속은 쫄깃해서 식감이 좋습니다. 두가지 다 먹어본 결과, 매운맛이 조금 더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맵진 않고 마일드해서 어린이들이나 외국인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듬전 찰칵!
깻잎전, 동태전, 호박전, 고추전, 간전이 들어갔구요 맛은 무난했습니니다. 전반적으로 맛이 강하지 않고 순했어요. 그렇지만 기름진 음식들만 판매를 하는지라 살짝 느끼하긴 했습니다.
식사 다 한 후 시장 둘러보다가 식혜나 커피 등으로 속 달래시면 좋을 듯 싶어요 ^^*
통인시장을 둘러본 후! 그 옆에 있는 동네, 요즘 핫하게 뜨고 있다는 '서촌'에도 다녀왔습니다. 동네가 작지만 아기자기하니 볼만해요. 옛날의 삼청동을 보는 듯한 느낌? 사람들 없는 평일에 다녀오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주말에는...OTL
이자까야도 보이고...
분식집도 보입니다. 이 집은 유명하다해서 다시 방문해 음식 주문해 먹어보았어요. 음식사진은 아래에...(이때 카메라가 없어 폰으로 사진 찍음)
남도분식에서 유명하다는 오순떡(오징어순대떡볶이)입니다. 생물오징어 안에 파스타와 치즈를 넣었고, 즉석 떡볶이처럼 끓여먹는 타입입니다. 가격은 2인분 기준으로 9천원입니다.






이 사진이 대오서점! ㅋㅋㅋㅋㅋ 아이유가 이뻐서 그런지 배경도 더 이뻐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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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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