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임_ 리뷰

소요
- 작성일
- 2019.10.28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 글쓴이
- 투에고 저
arte(아르테)

카카오 프렌즈. 이번엔 '무지'다!
무지와 투에고 작가의 만남. :)
하루 끝의 끄적인 일기같은 따뜻한 글과 ..
찰떡같은 무지의 표정.
한번 쯤은 생각하고 고민해봤을 그런 글이 ..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고.
길지 않은 간결하고 담백한 문장에 ..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촉촉.
너무 걱정하지 마,
너무 걱정하지 마,
지금 겪고 있는 아픔이 뭐든
결국에는 다 지나갈 테니.
(p.41) _ 지금 이 소리, 들려요?
누군가에게는 제법 괜찮은 사람,
누군가에는 고민이 많은 진지한 사람,
누군가에는 슬픔에 젖어 우울한 사람,
누군가에는 상처를 줬던 매정한 사람,
누군가에는 실없이 웃기만 하는 사람,
또 다른 누군가는 나를 책 속의 문장 한 줄로 떠올리겠지.
이제는 알아.
모두에게 좋은 모습으로 남고 싶은 마음은
이기적인 욕심이라는 것을.
그 어떤 모습이든
나를 기억하는 사람은 나뿐이라는 것을.
(p.60-61) _ 내가 나를 기억할게


급하게 넘겨 보는 것 보다 틈틈히 조금씩 넘겨보기를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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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