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임_ 리뷰

소요
- 작성일
- 2020.9.4
육사 시집
- 글쓴이
- 이육사 저
지식인하우스

도詩선집06. 육사 시집 이육사, 이스탄불에 물들다


▲ p.70 _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한 개의 별을 가지는 건 한 개의 지구를 갖는 것

▲ p.92 _ 서울
어떤 시골이라도 어린애들은 있어 고놈들 꿈결조차 잊지 못할 자랑 속에 피어나 황홀하기 장미빛 바다였다
▲ p.185 _ 청란몽
꿈은 유쾌한 것, 영원한 것이기도 하다.

윤동주 시인과 함께 '저항 시인'으로 손꼽힌 이육사는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다.
이스탄불에서 그가 보낸 초대장. 미래 또는 꿈을 바라보는 희망이 느껴졌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185페이지의 마지막 한 줄.
'꿈은 유쾌한 것, 영원한 것이기도 하다'
뭔가 단단해 지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D
그리고 시뿐만 아니라 산문도 실려있는데.. 동서양의 담긴 이스탄불의 배경과 맞닿아있는 이육사의 시와 산문이 또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다.. :)
이육사 시인의 시는 청포도만 알고 있었는데... 그가 남긴 작품의 수는 적은 편이라한다. 그래서인지 한 문장 한 문장 이육사 시인의 희망이 깃든 의지를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역시 배경과 잘 어울렸고. 도詩선집 시리즈를 통해서 또 이렇게 멋있고 아름다운 각각의 나라 배경을 보니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ㅋ
어딘가의 도시에서 현대의 독자들을 초대하는 매력적인 도詩선집 시리즈. 시의 감동을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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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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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