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 싱싱한 십대만세- 청춘로망입니다요.

꼬마
- 작성일
- 2006.1.21
조미료가싫다. 꾸미지않은자연스러움이좋고손맛이좋다. 난 어릴적부터그렇게자라와서젊읆에도불구하고아주노인네처럼토종적인맛을찾는다. 식객은내게딱이다. 요리를미치도록못하지만나중에독립하게되면이책사가지고공부하면서맛있는거먹어야지. 실존하는음식점들도등장하고. 소장가치충분하다.이것역시다양한연령층이읽을수있는이야기이지만십대에바른입맛을갖춰놓는다면더좋을수가없겠다.십대에먹었던맛있는것들과좋아하는것들이가장오래가기마련이니까.
이것은읽지못했지만읽고싶은책중하나다.사실예전부터이게제일읽고싶었지만돈이없어서아직도예스이십사카트에넣어놓고벼르고있는중이다.나도소외감을느낀적이있고방황한적이있다.스즈키코지가심사위원이된이후로가장재밌었던작품이라는것도참신기하다.꼭읽어보고싶다.
역시재치넘치는. 그들이주고받는대화가너무재밌고좋다. 료타가말했던보너스트랙의의미도마음에든다. 내또래아이들이쉽게읽을수도있고공감할수도있는소설이라고생각한다. 웃음과동시에눈물도동시에갖추고있어소설이더욱빛나는듯싶다.
무섭고섬뜩하기도하지만좋다. 웃기고슬프기도하지만그게사실이다. 하나하나궁금한단편들도마음에든다. 아래달의소설에서도볼수있는반전도엿볼수있고무엇보다도작고예쁜크기가두꺼운책읽기귀찮아하는십대들에게딱이지않은가-_-결말이어떻게될지생각해보는것도,아무생각없이읽는것도좋다책제목대로'아무튼'좋다.
처음으로읽은로알드달의책. 개인적으로손님.두번째이야기가좋다. 놀라운반전과통쾌한기분에 하 하 하 웃고만다. 맘에안드는사람을괴롭히고골탕먹이고싶을때읽으면좋을듯(풉). 너무갑자기일어난결과에무슨말인지몰라처음부터다시읽기도했지만그래도역시재밌다. 성인이되어서읽어도위대한달(!)의결말을짐작하는게쉽진않겠지만그래도꿈많고호기심많은10대때읽어보면더많은결말과상상력으로최고의재미를누릴수있을지도. 이제그의다른단편모음집. 세계챔피언을 읽어야겠다.
스킨십도좋아하지만함께오랫동안이야기해도질리지않는사람을좋아한다. 키스를하기전에우리는여러가지경험들을하겠지. 키스도중요하겠지만키스를하기전의수많은기억들도아주소중하고중요할거다. 그리고아무생각없이아무나와키스를덥썩하진않겠지. 역시십대의마음으로읽고싶다. 설레임과두근거리는가슴을지닌연애의기억은내십대이니까.
방과후의음표는 고2 때 읽어보았다. 사춘기라 해서 열두살열세살 파릇파릇한 도입기의 학생들만 호기심이 왕성한 건 아니다. 십대라면 십대이기때문에 겪는 고민과 깨닫지도 못한 사이 다가와버리는 사랑의 감정에 대해 수백번 생각하는 건 열여덟열아홉들도 다 마찬가지이다. 다수의타인과는약간다른시선으로약자를바라보는듯한시선도좋았고 읽는 동안 두근거리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사람을 생각하며 행복해하기도했다. 순수함을간직한10대그상태로읽으면좋을듯. 예스24의10대들에게추천.
조지아 이야기를 중 3 때 처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나도 한번쯤은 생각했었지만 쑥쓰럽고 용기도 없고 해서 그만두었던 생각 말과 행동. 조지아는 숨김없이 다 보여주고 있다. 한켠에서 속이 시원해지는걸 느끼며 봤는지도 모르겠다. 당시 조지아를 읽고 많이 웃고 즐거워하면서 불안했던 청소년기를 자신감있고 재밌게 보냈다. 벌써 234권 까지 완결이 나버렸다. 십대가 가기전에 꼭 다 읽어야지.
이것역시고2때읽은것.이책에는표지에나와있는두주인공의이야기를다룬[다르면서같은]이야기가책의반을차지하고있고나머지반은약7개정도의짤막짤막한소설들이계속된다. 10대들만이생각할수있는것들을가끔은그들이즐겨쓰는비속어를사용해서표현하기도하고. 공평하지않은것들을10대의눈과입으로비판하기도하고. 상당히공감이많이갔던작품중에하나다. 아.그림이라고대충대충읽지말고꼼꼼히읽어보길바래요아주재밌답니다.
한문제에관해서지나치게시간을허비할만큼가장생각을많이하는시기가모든세월중나는십대라고생각한다.그게어떤형태든그것으로인해웃기도그리고매우아파하기도.이책의후자의경우에해당된다.두소년소녀가가지고있는아픔.그것을아주조심스럽게관찰하여그려내고있으며작은부분까지도주목해주고있다.두아이가마음속으로대화를하듯주고받는형식도좋았다.같은상황을두고두가지생각을할수있었으니까.노란눈의물고기를보고당시나의개인적인아픔이치유된기억이있다.그렇다고무조건암울한것도아니다.생각많고눈물많은십대에게충분히희망을줄수있는소설.
나는정말로이야기하는걸좋아하나보다.사실밑에언급했듯애인이생겨도스킨십보다는함께얘기하고생각을나눌수있는,무엇이든얘기할수있는편한친구같은사람이좋다.두사람의이야기가좋고서로를생각하는마음에내가마나카가된듯기분이좋았다.꼭십대가아니라도즐거운소설이지만십대에이런친구를만드는게좋겠다는생각을한적이있다.상대방이가장힘들때곁에있어줄수있는그런친구가되기를.
비비보켄이라는여자외서너명의뒤를밟으며그들이꾸미고있는'무엇'인가에대해추리를해나가는소년소녀의이야기이다. 그들의이야기는그들의보물.편지책을통해이루어진다. 요즘성행하는문자메세지나메일보다'편지책'이라는소재가매우좋았고그들의순수한눈과귀마음으로적는글들은정말책으로엮기에충분하다.책속의책을읽은듯한기분.궁금한십대들은호기심을잔뜩갖고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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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