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1. Movie,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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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인사이드 르윈
감독
에단 코엔
제작 / 장르
미국, 프랑스
개봉일
2014년 1월 29일
평균
별점7.3 (0)
클레어

 


 

[사진출처: 인사이드 르윈 공식 페이스북]

 


 


 



 

 [사진출처: 네이버 인사이드 르윈 영화 스틸컷]

 


 



 


설 연휴, 1박2일 부산여행을 마무리 하고 대구로 돌아와서


대구CGV 무비꼴라주관에서, with O.U 


 


쉬러 간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여행 후라서 조금 피곤한 상태에서 본 영화.


 


 


고단하다, 그 순간 가장 필요하다고 여긴 선택을 했지만 결국 고단하다.


인생이라는게 그런건가 싶다.


 


그런데,


화면 밖에서 보는 나는 르윈의 삶이 참으로 반복적으로 힘들고 쓸쓸하고 꼬이는구나 싶었지만


르윈은 자신의 삶이 그렇게 힘들다고 느꼈을까?


 


가끔 골치아프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 생기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거의 구제불능 취급을 받고 살지만,


그는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선택한 일을 행동으로 옮길 수도 있다(그 결과가 어떻든...)


 


민폐 덩어리로 취급하지만 잠자리를 제공해주고 일거리도 물어다 주는 친구가 있고,


늘 저녁먹고 가라고 말해주는 골파인 교수님 같은 분도 있다.


(주변 사람들이 르윈을 어떻게 느끼는지는 일단 접어두고...)


 


나쁘지 않다, 그냥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조금 더 나아지겠지 하고 어떤 선택을 한 뒤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선택 전에 내가 느끼는 나의 삶이나 선택 후 내가 느끼는 나의 삶이 그렇게 달라지는 것 같지는 않다.


돈, 능력 뭐 그런걸 떠나서 인생 자체에 대해 내가 느끼는 느낌들.


 


또,


순간 순간은 극적이지 않지만, 전체를 모아놓고 보면 극이 되는게 인생인가 싶다.


별거 아닌 것 같던 르윈의 선택들이 결국 하나의 느낌으로 한 데 뭉쳐져서 극적으로 다가온다.


고단하고 쓸쓸함으로.


 


영화를 보고나온 뒤 내내 입에서 흥얼흥얼 했던 OST, Fare thee well...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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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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