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보이
  1. [철학][예술][교양]

이미지

도서명 표기
AI 사피엔스
글쓴이
최재붕 저
쌤앤파커스
평균
별점8.6 (113)
리치보이

AI가 세상을 흔들고 있다. 

모든 전자제품 속에 AI가 들어간다고 난리이고, 자동차에도 AI가 장착된다고 한다. 한쪽은 점점 더 편해질거라고, 그래서 당신은 누워만 있어도 된다고 말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어쩌면 영원히 누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AI 때문에 직업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광고 사업 부문에서 AI를 도입해 올해에만 3만 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우리를 더욱 두렵게 만드는 건 화이트 칼라, 즉 고연봉을 자랑하는 전문직 자리에 AI로 대체되고 있단 뜻이다. 


우리가 AI를 두려워하는 건, 사실 AI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찢어진 신문처럼 파편적인 정보로 이를 이해하자니 잘 모르겠고, 그래서 더 두렵다. 당신은 아닐지 몰라도, 내가, 내가 그렇다는 뜻이다. 나는 AI가 두렵다. 


그래서 이 책<AI 사피엔스>를 구입했다.






이 책의 저자 최재붕은 <포노 사피엔스>로 유명한 작가다. 우리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래서 마치 몸의 일부화 처럼 되어버린 스마트폰이 만들어내고 있는 세상을 그린 책을 읽고 난, 이해되지 않는 세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세대가 일으키는 파급력은 놀라웠고, 이를 진단한 <포노 사피엔스>의 예지력은 더 놀라웠다. 그래서 <체인지 9>도 읽었고, 단 몇 년이지만 마치 한 세대가 흐른 듯  AI가 새롭게 만들어내는 세상의 두려움으로 다시 최재붕의 책을 골랐다. 


저자는 이번 책의 주제가 어려울 수 있어서, 그래서 더욱 대중을 위해 풀어썼다고 서두에 말했다. 



"이 책은 모든 세대가 읽을 수 있도록 쓴 교양서입니다. 오직 미래 AI시대를 준비하는 보통 사람들을 위해 썼습니다. 가능한 전문용어들은 쉽게 풀어쓰고 AI의 저굥도 깊이 파기보다는 일반적인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






예전만 해도 신기술은 과학도들의 관심사였다. 

대중은 애써 무시해도 사는 데 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그렇지 않다. 과학기술의 발달이 경제를 비롯해 사회, 문화, 정치 등 모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AI를 모르면 앞으로 살기 고달파진단 뜻이다. 


알려면 제대로 알아야 한다. 제대로 알려면 잘 쓴 책을 만나야 한다. '아는 체' 하는 책 말고 잘 알아서 풀어서 쓴 책, 말이다. 엇비슷한 대여섯 권의 책 중에서 고르고 골라 이 책을 정했다. 틈나는대로 놓치지 않고 읽을 작정이다.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리치보이님의 최신글

  1. 작성일
    4시간 전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4시간 전
    첨부된 사진
    20
  2. 작성일
    2025.5.8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5.8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작성일
    2025.5.6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5.5.6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7
    좋아요
    댓글
    107
    작성일
    2025.5.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8
    좋아요
    댓글
    67
    작성일
    2025.5.8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7
    좋아요
    댓글
    128
    작성일
    2025.5.7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