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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u
- 작성일
- 2021.10.9
언니, 걷기부터 해요
- 글쓴이
- 장은주 저
유노북스
책의 표지에서부터 활기가 느껴졌다.
방황하는 마흔이 삶의 고수가 되기까지, 걷기를 통한 성장의 과정이 흥미로웠다.
걸으면서 활기를 찾게 되고, 풍경을 보며 홀가분한 마음을 느낀 저자의 일상을 보면서
나가서 같이 걷고 싶었다.
출산 후 힘든 시간을 겪었던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비슷한 마음을 느끼는 주부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뭘 잘하는지 모르는 채,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고민하고 방황하는 모습들에서 공감을 느꼈다. 이후 걷고 달리고 산에 오르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저자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생활습관부터 바꾸기 시작했고 자기계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새벽에 일어나고, 공부를 하며 변하고자 노력했다.
우울한 기분과 무기력한 마음을 달래고자 걷기 시작한 것이 삶을 바뀌게 했다.
마라톤에 도전하고 영남 알프스 산맥까지 오르며, 꾸준히 등산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도전이 되었다.
- 나가기로 했다. - 열정이 생긴다.
- 걷기 시작했다. -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여러 코스들을 도전하게 했다.
- 점점 좋아진다 -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 활기를 되찾다 - 활기를 찾고 재미를 찾게 되다.
이렇게 변화되었고 활기를 띄게 되었다.
인상적이었던 구절을 옮겨본다.
p.114 걷기 여행은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걷기를 통한 깨달음이 온전히 내 것이 된다.
p.184 복잡한 과정을 줄이니 운동화를 신고 집을 나서는 일이 쉬워졌다. 준비 시간이 되도록 짧아야 한다. 단시간에 나서는 루틴이 있어야만 꾸준히 걷게 된다.
p.236 매일 걸으면서 행복해지는 법을 배웠다. 모르는 게 있으면 하면서 배운다. 잘 모를 때는 무작정 하는 게 답이다. 고민하고 찾아보다가 시간이 다 간다. 그러다 의욕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냥 걸었을 뿐인데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걷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걷기부터 해보라는 저자의 말에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걷기의 힘도 느껴 보고,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겨보시기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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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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