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ro77
  1. 드라마

이미지



 


동이(한효주)가 궁궐을 나와 연잉군 만이 아닌 천민들의 어머니가 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TV '동이‘의 마지막 회에선


궁궐을 나와 천민들을 위한 삶을 택한 동이의 활약이 그려졌다.



세자와 연잉군이 함께 보위에 오를 수 있게 된 상황에서


동이는 자신의 오랜 꿈을 펼쳐 보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것은 자신 같은 천민들을 위해 헌신해 아들 연잉군이


훗날 보위에 올라 그들 역시 보듬어야 할


소중한 백성임을 잊지 않게 하고 싶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동이는 자신의 집 담장을 허물고


천민들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하소연 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다.


그녀는 억울한 천민들의 대변인이 되어 범죄자로 몰리거나


다친 천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일일이 살피고,


필요한 경우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사리사욕에 물든 관료나 양반들의 비리를 파헤쳤다.


그녀의 활약에 맞추어 숙종 역시 자신의 왕권을 이용해


천민들의 편에 서서 탐관오리들을 응징했다.




어린시절 관군에 쫓겨 살기위해 궁에 들어왔던 동이는


아버지와 오라비가 천민들의 권리를 지키려다 죽임을 당한 아픔을 잊지 않았고,


결국 궁중생활의 화려함을 박차고 나와 천민들의 편에 서서 싸우는


그들의 대변인이자 어머니가 된 것이다.




이날 방송말미 세월이 흐른 후 동이의 묘소에서


송충이를 잡던 한 천민소녀의 모습은 이날 다 조명되지 못한


동이의 후반부 삶을 엿보게 했다.


이제 노인이 된 천수에게 소녀는 천민들을 위해 살다 간


숙빈 묘소의 송충이를 잡을 때는 품삯을 받지 않고 잡는다고 말했다.


이에 천수는 “마음에 귀한 뜻을 품으면 귀한 사람이 된다”는


동이의 뜻을 전해주며 소녀에게 귀한 꿈을 심어줬다.


동이의 뜻이 세월이 흐른 뒤에도 사람들에게 전해지며


귀한 꿈을 꾸게 만들었던 셈이다.




천민 출신 동이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정과 사랑을 그려온 ‘동이’는


이렇게 동이의 아름다운 뜻에 방점을 찍으며


7개월간의 대장정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했다.



비록 완성도면에서 시청자들의 기대에 완전히 부응하진 못했지만


이날 ‘동이’의 퇴장에 동이를 못 본다니 섭섭했다.



< src="http://api.bloggernews.media.daum.net/static/recombox1.swf?nid=10345466" quality="high" bgcolor="#ffffff" width="400" height="80"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tororo77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11.6.16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11.6.16
  2. 작성일
    2011.6.16

    좋아요
    댓글
    1
    작성일
    2011.6.16
  3. 작성일
    2011.6.15

    좋아요
    댓글
    1
    작성일
    2011.6.15

사락 인기글

  1. 별명
    사락공식공식계정
    작성일
    22시간 전
    좋아요
    댓글
    2
    작성일
    22시간 전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시간 전
    좋아요
    댓글
    2
    작성일
    20시간 전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naughtybae1993
    작성일
    21시간 전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1시간 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